서울 사랑의열매·마주협회, ‘서울 효정학교’ 만들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는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 유아특수학교인 ‘서울 효정학교’가 9월 1일 개교한다고 31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의 산하기관인 서울 효정학교가 2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여는 것.
2세부터 7세까지 시각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학교는 국내에 전무했으나 서울 마주협회와 경주마들의 주인인 마주들의 5년간 지속적인 후원으로 개교하게 돼 장애 아동들의 조기교육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서울 마주협회와 기부천사 경주마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국내 최초 시각장애 유아학교가 건립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기부천사 경주마들의 따뜻한 나눔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반려동물 명의 기부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나눔문화가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마주협회와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009년부터 동물명의기부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부분의 한국의 마주들은 경주마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해 장애인 국가대표 운동선수 지원, 백혈병어린이 지원사업, 시각장애음악영재 후원, 위기가정 및 중도장애인 재활 후원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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