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움 락테이션센터' 전문가 3인의 모유수유 이야기
'올리비움 락테이션센터' 전문가 3인의 모유수유 이야기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7.09.0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모의 확고한 의지 있다면 완모도 가능"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모유수유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정작 생각대로 모유수유가 잘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산모들이 많을 터. 주위로부터 마땅히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산모들을 위해 전문적으로 모유수유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 바로 산후조리원 올리비움의 락테이션센터다. 그렇다면 산모들이 꼭 알아야 할 모유수유 상식은 무엇일까? 락테이션센터 백윤희 센터장과 양미경 실장 그리고 의료 자문을 맡고 있는 세란병원 유방외과 정홍규 과장을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올리비움 락테이션센터
올리비움 락테이션센터

 

Q. 산모들이 제일 관심 갖는 것은 무엇인가?

 

A. 모유수다. 모유수유에 대한 장점이 부각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가 공유되면서 산모들이 완모(완전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좋다보니 모유수유가 꼭 필요한 하나의 과정처럼 여겨지고 있다. 실제 조리원에 입실하는 산모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 높은 부분이 모유수유다.

 

Q. 모유수유가 왜 좋은 것인가?

 

A. 모유에는 리파아제, 타우린, 올리고당 등 좋은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모유수유를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산모 역시 모유수유를 통해 몸의 순환이 활발해져 산후 부종이나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즘 산모들은 산후 몸매관리에도 관심이 많은데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로 자궁수축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오로가 잘 배출돼 매끈한 허리 라인을 만들고 뱃살을 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몸매 관리 뿐 아니라 산후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으며 아기들도 모유수유를 하면 턱이 발달하고 치아가 고르게 된다.

 

Q.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점은?

 

A. 무엇보다 산모 본인이 모유수유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주위에서 억지로 시켜서 하면 금방 포기하게 된다. 모유수유가 쉽지 않지만 산모 의지가 확고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

 

의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유방에 대한 이해다. 잘 알고 모유수유를 접근하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 본인의 유방 상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어느 정도 유방의 구조나 관련 질환에 대한 의학적인 지식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주위의 도움도 필요한데 초산인 경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올리비움 락테이션센터처럼 전문 기관을 찾거나 부모나 선배 등의 조언을 듣는 것도 좋다.

 

Q. 원활한 모유수유를 위해 가슴마사지가 꼭 필요하다고 들었다.

 

A. 모유수유가 알아서 때가 되면 젖이 나오고 이를 아이가 먹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산모들이 많은데 이는 큰 오산이다. 초유가 유방에 가득 찼을 때 젖을 짜주지 않으면 유방울혈(젖몸살)이 발생하며 만약 젖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내부에서 뭉치면 심한 통증과 가슴이 꽉 막힌 것 같은 답답함이 발생한다. 따라서 가슴마사지를 통해 젖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사지가 치료는 아니기 때문에 유방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유방외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Q. 완모를 꿈꾸는 산모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A. 요즘 산모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대단히 높지만 실행에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잘 몰라서 그리고 알려줄 사람이 없어서다. 때문에 많은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며 도움을 받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따라서 완모를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면 전문가나 올리비움 락테이션센터와 같은 기관을 이용해보길 바란다.

 

산모들마다 건강상태나 가슴의 형태가 모두 다르기 모유수유 접근에도 차이가 있다. 관리가 필요 없이 쉽게 완모를 하는 산모가 있는가 하면 관리를 해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 탓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하면 완모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모 본인과 아기의 건강이 우선인 만큼 완모를 위해 무리하거나 억지로 모유수유를 하려하지 말고 몸에 이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내원해 상태를 살피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