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여성 생식기에 사마귀가 생길 수 있나요?
[맘스팁] 여성 생식기에 사마귀가 생길 수 있나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9.18 13: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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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음순과 항문 주위에 주로 나타나며 요도 안이나 직장 안에도 발생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몇 달 전쯤 생식기와 항문 주위에 두드러기 같은 뾰루지가 발생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퍼지고 가렵기까지 하고 있어요. 뾰루지도 점점 커지길래 걱정돼 알아보니 사마귀일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항문이나 생식기에도 사마귀가 발생할 수도 있나요?

A. 사마귀는 주로 HPV라고 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며 항문이나 생식기 점막에도 쉽게 감염되는데, 이 때 발생하는 질환을 곤지름(콘딜로마)이라고 한다. 곤지름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며 여성에게는 대음순과 항문 주위에 주로 나타나 생식기사마귀, 항문사마귀라고도 불리며 요도 안이나 직장 안에도 발생할 수 있다.

여성에게 생식기 사마귀가 발생하면 분홍색이나 적색의 구진이나 브로콜리, 꽃양배추 모양의 덩어리가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가려움과 분비물, 건드렸을 때 출혈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증상이 악화되면 생식기나 항문을 뒤덮고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어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생식기 사마귀는 드물게 비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이나 목욕탕, 찜질방, 수영장 사용으로 감염되지만 대부분은 성관계나 성접촉으로 발생한다. 곤지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인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체크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나 과로도 피하는 등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이 좋으며 주변 환경 위생상태도 꼭 체크해야 하고 한의학적 면역치료를 병행한다면 더 빠르고 쉽게 면역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대구점 박건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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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2018-02-26 14:28:27
생식기 보다는 성기 라는 말이 더 나은 말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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