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의 추석연휴, 서울시의 쓰레기 대책은?
최장의 추석연휴, 서울시의 쓰레기 대책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9.2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쓰레기, 추석 전일과 당일 제외하고 자치구 배출일자 맞춰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이번 추석연휴는 최장 10일로 쓰레기배출량은 평상시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추석연휴 10일 동안 폐기물처리시설인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은 6일간, 수도권매립지는 8일간 운영이 중단돼 쓰레기 적체 등 도심청결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먼저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구별여건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30일에는 중구, 동대문, 중랑, 성북, 노원, 강서, 구로, 금천, 강남, 강동구 10개 자치구의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에는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가능하며 2일에는 종로, 중구,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은평,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17개 자치구에서 가능하다. 한편 3일~4일에는 25개 모든 자치구의 배출이 금지다.

이어 5일에는 성동, 강남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가 배출 가능하며 6일에는 25개 모든 자치구가 가능하다. 연휴 막바지인 7일에는 중구, 중랑, 강서, 구로, 금천, 강남, 강동구 7개의 자치구가 배출 가능하며 8일에는 종로, 성북, 노원, 서초, 강남구를 제외한 20개 자치구가 가능하다


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석연휴 3단계 청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9월 30일, 10월 2일, 10월 6일, 10월 7일)과 수도권매립지(10월 2일, 10월 6일)가 정상 가동하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한편, 연휴 전·중·후로 나누어 3단계 청소대책이 시행된다.

먼저 1단계는 추석연휴 전 일제 대청소이며, 2단계는 연휴기간 중 ‘청소종합상황실’과 ‘청소순찰기동반’을 가동하여 연휴기간 도심청결에 만전을 기하고,  마지막 3단계는 연휴가 끝난 후 청소 인력·장비를 총 동원해 밀린 쓰레기 등을 대청소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추석 연휴 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연휴 전까지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양천, 노원, 강남, 마포)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과 총 856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이 운영되며 ‘청소상황실’은 청소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주변에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등 청소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나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석연휴동안 환경미화원 3만 1000여 명이 특별근무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인사동,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하며 관리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처리로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명절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작업이 완전 정상 재개되는 명절 10월9일부터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