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색 개성 자랑하는 아름다운 제주바다 5선
5색 개성 자랑하는 아름다운 제주바다 5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10.1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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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함덕·한담·신양섭지·중문색달 등 인기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우리나라의 가장 큰 섬인 제주도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해외 여행객들뿐 아니라 내국민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끈다. 특히 요즘엔 유명 스타들이 제주도로 터전을 옮겼단 소식이 자주 전해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더욱 주목받는 땅이 됐다.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맑고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저마다 개성을 자랑하는 바다 5곳을 소개한다.


◇ 수심 얕아 아이들과 놀기 좋은 ‘금능해수욕장’


고운 모래가 깔린 금능해수욕장. ⓒ베이비뉴스
고운 모래가 깔린 금능해수욕장. ⓒ베이비뉴스


금능해수욕장은 금능으뜸원해변의 명칭이 변경된 곳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했다.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좀 더 인적이 드문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금능해수욕장이 적합하다.


금능해수욕장은 멀리 나가도 무릎 정도의 높이까지만 물이 찬다. 깊지 않은 수심 때문에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찾기에 좋은 장소다. 모래 역시 고운 편이라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이 놀기에 무리가 없다.


금능해수욕장에선 에메랄드빛 바다 색과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 주변 카페와 수목원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덤이다.


◇ 한국의 몰디브 ‘함덕해수욕장’


고요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함덕해수욕장. ⓒ베이비뉴스
고요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함덕해수욕장. ⓒ베이비뉴스


함덕해수욕장은 ‘한국의 몰디브’란 애칭처럼 맑고 깨끗한 물 색깔을 자랑한다. 또 커다란 현무암 바위를 중심으로 백사장이 하트 모양을 이루고 있어 바람이 차단돼 늘 고요한 바다를 느낄 수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 덕분에 카약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고운 모래와 깔끔한 분위기 그리고 캠핑장 등이 있는 주변 편의시설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제주바다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 ‘효리네 민박’ 속 그곳, ‘한담해변’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가 함께 찾아 더욱 유명해진 한담해변. ⓒJTBC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가 함께 찾아 더욱 유명해진 한담해변. ⓒJTBC


애월읍에 위치한 한담해변엔 제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한담해변 산책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와 이효리가 산책을 즐긴 곳으로 전파를 타 더욱 유명해졌다. 특히 봄에는 한담해변 산책로를 따라 노란 유채꽃이 피는데, 이 때문에 한담해변이 유채꽃 명소로도 꼽힌다.


유채꽃이 만발한 산책로의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끝없는 바다가 펼쳐진다. 바다엔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는데, 스노클링을 즐기며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돌돔과 자리돔 등의 어류들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해변 주변엔 차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이른바 ‘GD카페’로 알려진 빅뱅의 지드래곤 카페가 있는 곳도 한담해변 근처다.


◇ 아늑하고 잔잔한 즐거움 ‘신양섭지해수욕장’


고운 모래와 잔잔한 파도를 볼 수 있는 신양섭지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고운 모래와 잔잔한 파도를 볼 수 있는 신양섭지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제주 대표 관광지인 섭지코지에는 신양섭지해수욕장이 있다. 신양섭지해수욕장은 신양섭지코지해변에서 이름이 변경된 곳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휴가철에도 크게 붐비지 않는다.


신양섭지해수욕장은 평균수심 1m, 경사도 5도 정도의 바다로, 바람이 불어도 파도가 잔잔하다. 백사장 역시 돌과 자갈이 거의 없는 가늘고 고운 모래라 어린아이들과 노약자들이 즐기기에 좋다.


잔잔한 바람과 낮은 수심으로 인해 신양섭지해수욕장엔 윈드서핑 포인트도 있으며, 바다 건너로는 성산일출봉도 볼 수 있다. 샤워시설과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어 작지만 알차게 제주 바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서퍼들의 놀이터 ‘중문색달해수욕장’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이 특징인 중문색달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이 특징인 중문색달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높고 센 파도로 인해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워터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공파도와 같은, 자연의 거친 파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문색달해수욕장은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과 검은 절벽 등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또 흑, 백, 적, 회색 등 네 개의 색깔을 가진 ‘진모살’이란 모래를 볼 수 있는데, 진모살과 검은 절벽 그리고 서퍼들의 그림이 더해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밤에는 특유의 야경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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