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매년 환절기가 되면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려움증이나 냄새가 나는 등 질염이 심해집니다. 여름도 아닌 환절기에 질염이 심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A. 습한 여름도 아닌 환절기에 질염이 발생해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지고 건조해지면서 환경이 수시로 변하게 되는데,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낮은 사람들은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염이 쉽게 발생한다.
질염은 세균성질염,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 다른 분비물과 분비물 색깔, 냄새여부, 가려움 여부, 기생충 감염 여부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질염을 치료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면역력이다. 질염은 여성에게 감기처럼 자주 찾아올 정도로 잦기 때문에 만성으로 번져 평생 달고 살 수도 있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만성질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본인의 체질과 자궁상태를 파악해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인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등은 자궁 내 습(노폐물)을 발생시키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에 면 속옷이나 헐렁한 옷을 입어 자궁통풍과 순환을 만들어 줘야 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등으로 체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자료제공: 생기한의원 인천점 오은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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