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보육비 전액 지원 꼭 챙겨야
내년부터 보육비 전액 지원 꼭 챙겨야
  • 강석우 기자
  • 승인 2010.11.04 13:14
  •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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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제외한 모든 가구에 보육비 지원 만 5세 이하 자녀 어린이집 등에 보낼 경우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2011년부터 보육비 지원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한 영아가 엄마 품에 안겨 길을 걸어가며 밝게 웃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2011년부터 보육비 지원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한 영아가 엄마 품에 안겨 길을 걸어가며 밝게 웃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정말 보육비 전액을 지원해주는 것이 맞나요?’

 

그렇다. 내년부터 보육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정부는 “서민 중산층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방침아래 고소득층(상위 30%)을 제외하고는 보육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육비 전액 지원 방안이 담긴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새로마지플랜2015)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관련 예산안이 현재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중이다.

 

보육비 전액 지원정책은 부모의 보육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부모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

내년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국·공립, 법인, 직장보육시설, 가정보육시설, 부모협동보육시설, 민간보육시설에 보낼 때, 보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까지는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50%인 월 소득 258만원인 가구만 보육비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인정액(가구 월 소득액에 토지·주택·금융재산·자동차 등 가구가 보유한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계산 한 금액) 450만원 이하이면 된다.

 

또한 맞벌이 가구의 경우도 기존에 보육비 전액을 지원받으려면 부부 합산 소득인정액이 월 498만원이었지만 내년부터 월 소득 600만 원까지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지원되는 금액은 0세 38만 3,000원, 1세 33만 7,000원, 2세 27만 8,000원, 3세 19만 1,000원, 4~5세 17만 2,000원으로 100%를 지원해 준다.

 

보육료를 지원받으려면 지원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로 접수한 후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 후 60일 이내에 결과가 통보된다. 지원 방식은 부모가 아이사랑카드로 해당 어린이집에서 결제하면 정부가 그 금액을 입금하는 식이다.

 

다만, 교육과학기술부의 유아학비,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업인 영유아 양육비를 지원받아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 대해서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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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ys**** 2011-04-29 16:33:00
보육비 지원..
한시름 놨는데요..
득별활동비다 뭐다.. 추가로 들어가는 비

tlsp**** 2010-12-03 16:51:00
좋아요.
내년에 애 어린이집 보낼려고 하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

eeeee**** 2010-12-02 11:26:00
반가운소식~
내년부터 아마도 어린이집 보내

fly**** 2010-11-19 17:07:00
드뎌..우리나라도.. 선진국같은 복지국가 대열에 들어서는군요
선진국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여러가지 저출산 정책으로 많이 나오는군

m**** 2010-11-19 16:56:00
와~~~~
보육비도 만만치 않다던데~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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