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키즈존 리스트 이어 지도까지 등장
[단독] 노키즈존 리스트 이어 지도까지 등장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7.11.08 16:5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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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제보 받아 운영...노키즈존은 245개, 키즈존은 18개 불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노키즈존에 대한 찬반 논쟁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전국 노키즈존 리스트를 넘어 노키즈존·키즈존 위치를 알려주는 맵(Map)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yesnokids 맵 화면 갈무리
노키즈존에 대한 찬반 논쟁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전국 노키즈존 리스트를 넘어 노키즈존·키즈존 위치를 알려주는 맵(Map)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yesnokids 맵 화면 갈무리

 

 

노키즈존에 대한 찬반 논쟁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전국 노키즈존 리스트를 넘어 노키즈존·키즈존 위치를 알려주는 맵(Map)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맵은 G포털 사이트가 운영하고 있는 지도에 영업장의 주소 데이터를 입력해 만든 서비스다. 전국의 노키즈존, 키즈존 영업장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서비스는 아이디 'yesnokids'를 사용하는 한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계정으로 만든 트위터(SNS)와 메일로 부모들의 제보를 받아 데이터를 수집, 맵에 등록하고 있다.


부모들은 식당, 카페 입구에 붙은 노키즈존 또는 키즈존 스티커나 영업방침을 알리는 안내문 등을 촬영해 트위터 'yesnokids'로 해당 영업장의 정보를 제보하고 있다.


8일 기준 이 맵에 등록된 영업장은 노키즈존 245개, 키즈존 18개. 맵 조회수는 1만 7000번이 넘었다. 엄마들이 이용하는 몇몇 육아 커뮤니티에도 해당 맵과 트위터 주소가 이따금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맵을 접한 부모들은 "씁쓸하다", "잘 보고 들어가야 겠다", "이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산을 앞둔 예비맘 박지윤(가명·서울) 씨는 "정보 차원으로 생각하면 이런 서비스가 언짢지는 않다"며 "오히려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키즈존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건 좋다. 노키즈존도 피할 수 있으면 (외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한 육아맘은 "씁쓸하지만 노키즈존 이해가 된다. 진짜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 노키즈존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주도 놀러가면 잘 보고 들어가야 겠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서비스 운영자는 "인식개선이 변화를 위한 완만한 방법이지만, 시간이 필요한 문제다.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나 시간 낭비를 줄였으면 한다. 찬성과 반대 어느 쪽도 틀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최소한 노키즈존에 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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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 2017-12-26 02:01:21
ㅠㅠ

alsskw**** 2017-12-25 23:58:21
아이 둘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노키즈존 이해도 되지만 어느정도의 융통성은 발휘되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도 여자고 사람이라고 예쁜 카페에 가고싶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즐기고 싶거든요. 그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 중 하나인데... 좋아하는 맛의 커피인데 넘나 먹고싶은 케이크인데 아이가 있단 이유로 못들어옵니다... 이럼 정말 우울해질 것 같아요. 금연석 흡연석이 있는것처럼 한공간에 키즈존 노키즈존이 공존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아... 아이 키우는 엄마도 설 자리가 있음 좋겠어요!

wldhel**** 2017-12-16 16:23:57
나도 처녀땐 식당에서 아기들 뛰어다니며 소란피우고 말리지도 않는 엄마들을 좋지 않게 생각 했었죠.
노키즈존을 선언한 가게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요.
지금 아기가 생겨 엄마입장이 되어도 식당에서 소란피우는 아기들, 엄마들이 보기 불편한건 사실이에요.
우리아이는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하며 키우는데 ...
아기를 데리고 외출했다는 이유만으로 눈총을 받거나 하는 일들도 있더라구요 ㅜㅜ
아기가 울면 춥더라도 바로 데리고 나가 달래서 들어오고...
엄마 무릎에 앉혀놓고, 최대한 소리 내지 못하게 했는데도 말이죠.
차라리 아기를 들어올 수 없게하는 노키즈존과 키즈존이 구분이 되어 눈치 보지않고 식당을 다닐수 있는게 좀 더 효율적이지 불쾌할 문제는 아닌듯 해요.
저도 이제 나갈때 저 앱을 참고해야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