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매달 통장을 스치듯 사라지는 소중한 월급. 힘들게 번만큼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주는 은행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많게는 3배까지 높은 제2금융권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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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육아캐스터
매달 통장을 스치듯 사라지는 소중한 월급. 힘들게 번만큼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주는 은행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많게는 3배까지 높은 제2금융권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2금융권’이라고 하면 아직 생소한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제1금융권, 그러니까 시중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는 비은행금융기관입니다.
시중은행만큼이나 우리 동네에서 흔히 보던 새마을금고, 신협도 제2금융권이고요. 상호저축은행이나 보험회사, 증권회사도 있습니다.
이런 제2금융권의 가장 큰 강점이 바로 금리 경쟁력인데요. 장기 저금리 기조로 시중은행의 예금, 적금 금리가 1%대에 머물고 있지만 제2금융권의 경우 3%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실제로 금리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볼까요. 지난 10월 말 기준, 신협의 정기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상품의 금리는 2.8%입니다. 다른 상품들도 2%를 훌쩍 넘어서고 있죠.
저축은행의 경우 더 높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 10월 기준, 가장 높은 적금 상품의 금리는 3%입니다.
그렇다고 지역마다, 기관마다 차이가 나는 금리를 알기 위해 발품을 팔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현재 나와 있는 금융상품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저축예정기간과 적립방식 등의 조건 설정한 뒤, 높은 금리 기준으로 정렬하면 나에게 가장 유리한 적금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제2금융권은 시중은행에 비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에 꺼려지는 분들이 계신가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 원까지 납입금액이 보호되기 때문인데요. 예금액이 크다면 5천만 원 미만으로 나눠 각각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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