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지 않는 여운'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그 이후
'가시지 않는 여운'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그 이후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7.11.1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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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 부모들 뜨거운 반응 이어져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지난달 28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17 하반기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현장의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달 28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17 하반기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현장의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아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넘어졌다 벌떡 일어나 다시 앞만 보고 내달리던 아이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공식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아이 엄마의 글이다. 지난달 28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17 하반기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이후 이러한 글이 여전히 커뮤니티를 장식하며 대회의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장 참가자들이 “가족에게 기적 같았던 날”, “친구와 함께한 신나는 최고의 하루”, “벌써 내년이 기다려진다”는 등 후기 글과 사진, 동영상을 올리며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경쟁이라는 의미를 모르는 아이가 등수에 상관없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는 부모의 글도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017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 선수가 경주 트랙을 출발해 달리는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017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 선수가 경주 트랙을 출발해 달리는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은 3세~6세 영유아가 선수로 출전해 자전거 경주를 펼치는 대회다. 올 하반기 대회에는 250여 명이 선수로 나서 300m 구간의 경주트랙을 힘껏 달렸다.


특별한 점은 일반 자전거가 아닌 페달없이 두 다리로 균형을 잡아 달리는 밸런스바이크 경주였다는 것. 밸런스바이크는 아직 어린 영유아가 안전하고 재미있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고안된 유아자전거로, 체력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줘 활동적인 아이들의 운동 기구로 주목 받는 상품이다.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평소 밸런스바이크로 열심히 체력을 길러온 선수들이 저마다 다리 힘을 뽐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을 주최한 퍼스트바이크 강진우 대표는 “이번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이 아이와 부모들에게 자신감, 성취감,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자리가 됐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음 대회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은 내년 상반기, 하반기에 나뉘어 두 번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공식 카페에서 할 수 있다.

2017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 선수가 결승선을 넘어 나오는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017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 선수가 결승선을 넘어 나오는 모습.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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