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가임기 여성의 50%가량이 생리통을 겪고 있다. 생리주기로 하복통, 요통, 골반통,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등뿐 아니라 배란통, 생리전증후군으로 거의 한달 내내 고생하는 여성들도 많다. 생리 때마다 많은 진통제와 부정출혈, 하혈, 빈혈로 힘들어하며 내원하는 사람들 중 자궁내막증인 경우가 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공간에 부착하여 자라나는 것으로 생리를 할 때마다 출혈과 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켜 심한 월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생식능력이 왕성한 20~40대 여성에서 흔히 발견되는 산부인과 질환이며 골반통, 부정출혈이 있는 여성과 난임여성에서 많이 발견된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생리통은 대체로 진통제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3,4일 이상 지속되거나 생리 전부터 나타날 수 있다. 심부자궁내막증의 경우에는 요통, 다리 저림, 하체부종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장에 침범된 자궁내막증은 대변을 볼 때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니 만성변비, 장염, 과민성장증후군 등이 있는 여성에게는 더욱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생리과다로 빈혈,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며 빈뇨, 잔뇨감, 야뇨증, 배뇨통, 오줌소태 등의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분들도 있다. 또한 임신준비를 하는 부부에게 있어서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부의 착상 환경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나팔관이 막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임신이 될 확률이 낮아진다.
자궁내막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월경혈 역류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자연임신준비를 하며 두터워진 자궁내막조직에 착상이 되지 않으면 건강하게 수축이완이 되며 깨끗하게 탈락되어야 하는데 수족냉증, 아랫배가 차가운 분들,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자궁난소기능저하인 사람들은 이런 기능이 떨어져 있어 자궁내막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존재해 있기 쉬운 환경이 된다.
양방에서는 일종의 가짜 폐경 상태를 만들어 월경을 멈추게 하는 방법과 병변 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적 방법을 주로 쓰고 있다. 월경량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대증 치료일 뿐으로 임신 계획 시기에 근본 치료가 될 수 없다.
난소의 자궁내막증이 생긴 자궁내막종이 5~6cm 이상 되었을 경우 시행하는 수술요법은 난소의 생식 능력을 떨어지게 할 수도 있으며 수술 후 더 많은 유착이 생길 수도 있다. 임신계획이 없다면 자궁적출술도 많이 권유 받는데 그 후 성교통, 질출혈, 질건조증, 성욕감퇴, 폐경증후군, 갱년기증상, 피로감 등의 후유증으로 힘들어하시는 경우도 많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자궁내막증은 수술후에도 재발율이 높고 난소의 손상가능성이 있으므로 비수술한방치료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은 어혈 질환으로 골반 주변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내막 조직들이 잘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주어 자궁난소 기능을 높이는 한편 임신 성공률 또한 높아질 수 있다”며 “자궁의 환경을 자연적으로 회복시키면 자궁내막증뿐 아니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등 각종 종양질환의 예방과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되며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각종 생식배뇨기능이 같이 건강해져 생리불순, 무월경, 조기폐경, 다낭성난소증후군, 질염, 방광염, 과민성방광증후군 등의 예방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환경호르몬, 불면증,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자궁내막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고기, 우유 및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추운 겨울 핫팩 등으로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습관과 제철 한식의 섭취 또한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 요가, 등산 등을 통한 골반스트레칭도 추천하며 자궁내막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이래 여성한방으로 유명한 인애한의원은 자궁내막증과 같은 산부인과 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 추천받고 있으며 많은 논문발표와 치료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인애한의원은 부천, 수원, 영등포, 인천, 일산 등 전국에서 약침, 왕쑥뜸, 골반추나교정, 특수매선, 한약 등을 통해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난임지원, 미혼모 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수여, 보육원, 경로당 봉사 활동 등 사회지역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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