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메리맘’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메리맘’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1.2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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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 ‘메리맘 8기’ 12월 1일까지 모집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미용실을 찾은 손님의 머리를 손질 중인 김수희 씨. ⓒ열매나눔재단
미용실을 찾은 손님의 머리를 손질 중인 김수희 씨. ⓒ열매나눔재단


열매나눔재단이 ‘메리맘’ 8기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12월 1일까지 받는다.  


메리맘은 열매나눔재단이 한부모여성가장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소자본 창업 예정자 16명을 선발해 창업을 지원했다. 메리맘에 선정되면 무이자, 무담보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매년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할 경우, 상환잔액에서 100만 원씩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금을 감액해 주는 지원제도로 창업주의 자립 의지를 독려하고 있다. 


한 사례로 5월 8살 아이를 홀로 키우는 김수희(가명) 씨는 신정동에 미용실을 열었다. 18년 미용경력을 가진 김 씨의 창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첫 창업을 했지만 이혼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7개월 만에 가게를 접어야 했다. 가게를 접고 미용실에 취업해 육아를 병행하던 그가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열매나눔재단의 ‘메리맘’ 사업을 접하면서부터다.

김 씨는 “아이가 어려 창업을 망설이다가 올해 메리맘 6기로 지원했고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며 “메리맘 덕분에 내 가게에서 아이를 돌보며 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열매나눔재단 메리맘 사업담당 홍혜진 대리는 “3년간 싱글맘의 창업을 지원해 오면서 많은 변화를 보았다. 가게를 운영하며 어머님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니, 아이도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리더스비전 등의 협약으로 여성가장의 단계별 자립지원과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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