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성안심거울길 추가 조성…범죄 Zero 도전
동작구, 여성안심거울길 추가 조성…범죄 Zero 도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1.2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러시트 53개소 부착, 노면표시 3개소 등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1동 미러시트 부착 다세대주택과 안심거울길 노면표기. ⓒ동작구
서울 동작구 상도1동 미러시트 부착 다세대주택과 안심거울길 노면표기.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범죄청정 안전동작’ 실현을 위해 범죄예방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한 여성안심거울길을 추가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안심거울길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 공동주택 출입문에 미러시트(mirror sheet)를 부착하고, 도로노면에 ‘안심거울길’을 알리는 문구를 표기하는 사업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2014년부터 총 5곳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상도1동 270m 구간(상도로54길 35~58길 14)과 사당1동 420m 구간(남부순환로263길 19~남부순환로269길 57) 등 2곳에 미러시트 53개소, 노면 표시 3개소를 설치했다.

거울길 조성으로 보행자 뒤에 따라오는 범죄자 얼굴이 미러시트지에 노출돼 범죄심리를 압박하고 사전 차단함으로써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작경찰서 등과 협력해 조성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지역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사업초기단계부터 동작경찰서, 유관기관과 함께 범죄통계분석, 범죄예방효과 등 사업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효과를 높였다.

사당1동에 거주하는 김은경(34, 여)씨는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걷다 보면 불안할 때가 많은데, 여성안심거울이 설치되니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동작구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여성이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여성안심거울 사업과 함께 안심지키미집, 안심보안관, 안심귀가서비스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여성안전정책을 펴고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