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세이프키즈코리아와 FedEx는 29일 서울 대원국제중학교 1학년 5개 반 학생 약 170명 대상으로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성’에 대한 주제로 토의조사와 아이디어 경진대회, 그리고 체험 중심의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은 길을 걸으며 전자기기를 사용해 통화, 문자, 음악감상 등을 하는 위험한 행동을 말한다.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의 진행에 따라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갖고 더 나은 보행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미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토의를 통해 보행 안전에 대한 평소 생각을 공유하고 어린이와 또래 청소년들의 보행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전자기기 사용 위험성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보행 시 시야각이 좁아지고 청취감지 거리가 짧아진다는 사실과 주변 교통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음을 깨닫게 했다.
대원국제중학교 1학년 A양은 “평소 걸어다니면서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체험 교육을 통해 그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음악을 듣지 않고 주변을 살피면서 걷겠다”고 말했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평상 시 길거리를 걷다 보면 스마트폰에만 집중해 외부의 위험상황을 무시하는 보행자들이 매우 많다”면서 "어려서부터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의 위험성 인식을 위한 교육은 매우 필요하기에 지속적으로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구 대원학원 이사장은 "청소년 학생들이 순간집중력이 좋아서 휴대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걸어다니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자동차를 인지하지 못해서 사고를 당하기 쉽다"면서 "이런 행태와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와 함께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자제 교육과 캠페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성 조사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캠페인 엠블럼이 들어간 스크린클리너스티커를 기념품으로 배포했다.
한편 세이프키즈 코리아와 FedEx는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Walk This Way)’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실태 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으로서 (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서울시 안전상’, 2016년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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