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정·비리 어린이집 135곳 적발
서울시, 부정·비리 어린이집 135곳 적발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2.02.06 14:15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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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곳 시설운영정지, 2곳 폐쇄, 시설장과 교사 자격정지 91건 등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서울시는 보조금 부정수급행위 등 비리와 부정을 저지른 135개소 어린이집을 적발하고, 보조금 8억 5,000여만 원을 환수했다고 6일 밝혔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서울시는 보조금 부정수급행위 등 비리와 부정을 저지른 135개소 어린이집을 적발하고, 보조금 8억 5,000여만 원을 환수했다고 6일 밝혔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정부 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한 어린이집 135곳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관내 어린이집 5,870개소 중 4,834개소를 전수조사한 결과 보조금 부정수급행위 등 비리·부정을 저지른 135개소 어린이집을 적발하고 보조금 8억 5,000여만 원을 환수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발된 135개소 어린이집은 국공립 3개소, 민간 79개소, 가정 53개소다. 위반유형별로는 ▲아동 수 허위등록 38건 ▲교사 수 허위등록 18건 ▲아동 출석일수 허위작성 55건 ▲교사대 아동비율 위반 7건 ▲총 정원 위반 7건 ▲시설장(교사) 명의 대여 7건 ▲기타 14건 등이다.

 

시는 적발된 135개 시설에 대해 부정 지급된 총 8억 5,354만원의 보조금을 환수하고, 84곳은 원아모집정지 및 시설 운영정지, 2곳은 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내렸다. 시설장이나 교사 자격정지는 91건, 자격취소 20건, 고발이 23건에 이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출 되거나 자격취소된 어린이집의 명단은 개인정보 및 개별법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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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12-02-07 21:43:00

이게무슨.. 먼 부정 비리가 이렇게 많데여 ,,
어린이집 문

1004go**** 2012-02-07 14:04:00
많네요..
무슨 부정비리가 이리도 많은지..

ya**** 2012-02-07 03:34:00
헉;;;;놀랬네요.
이렇게 많은곳이~ㅜㅜ
우리나라 전체를 합

moonsu**** 2012-02-07 02:35:00
음...
전 부모의 입장도 어린이집의 입장도 이해가 가긴 가요.
그런데 어린이집들... 정말 조금만 더 돈 욕

sksx**** 2012-02-07 01:32:00
다른곳도 조사하면..
아마..더 나올듯 싶네요..
이런곳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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