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시대정신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실현"
"19대 총선 시대정신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실현"
  • 이경동 기자
  • 승인 2012.02.21 12:05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남녀동수 19대 국회만들기 토론회 개최

“19대 총선 시대정신은 한국정치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이다”

 

김형준 명지대교수는 지난 15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한 ‘남녀동수 19대 국회 만들기’ 토론회에서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한 여성공천 어떻게 하나'라는 발제를 맡아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올해 한국의 키워드는 '여성이여, 여의도를 점령하라'라며 19대 총선을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려면 주요 정당에서 여성후보에 대한 할당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공천 확대 방안으로 ▲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 ▲전략공천 지역 50% 여성 할당 ▲여론조사 경선 실시 ▲국민공천 배심원 제도 활용 ▲지역구 30% 여성공천 할당 실패 시 비례대표 75% 여성 할당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교수는 지역구 30% 여성 공천 비율을 지키지 않는 정당에 대해 선거 국고보조금의 50%까지 삭감하거나 각 정당이 제출하는 비례대표 공천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성친화적 경선제도 구축, 경선공영제 도입, 경선시기의 제도화, 선거공영제 확대 실시, 선거구제 개편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여성은 ‘행동하는 지성’으로 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실력 있는 여성 정치인 양성을 위해 정당에서 의무적으로 여성정치 아카데미를 운영하도록 정당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 교수에 이어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남녀 동수 19대 국회만들기를 위한 여성정치 세력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승진 한나라당 여성국장, 정춘생 민주통합당 여성국장, 장경화 자유선진당 여성국장, 김경희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love77**** 2012-02-22 01:59:00
투표 잘안했는데
잘 이끌어줄 사람으로 뽑

luck**** 2012-02-22 01:44:00
이젠..
제대로 사람보고

sksx**** 2012-02-22 01:06:00
선거..
어쨋든 좋은 리더가

cuc**** 2012-02-21 23:12:00
19대 총선에서는...
정직하고 믿음이 가는 대통령

yesm**** 2012-02-21 21:54:00
기대 해 봅니다.
여성 유권자의 지지를 받을 여성 대통령은 언제 나올지.........
아무래도 남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