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 상시 체험 프로그램 ‘배낭탐험가!’ 시범운영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내년 2월 18일까지 어린이 상시 체험 프로그램 ‘배낭탐험가!’를 시범운영한다.
현재 열리고 있는 어린이 전시 ‘벌집도시와 소리숨바꼭질!’과 연계해 미술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전시장에서는 전시와 함께 출간된 워크북을 이용할 수 있다. 네 가지 교구와 함께 기획된 ‘배낭탐험가!’는 그리기와 이야기 만들기 위주인 워크북과 구별되는 시청각 중심의 활동을 제공하며 어린이 전시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낭탐험가!’에서 어린이 관람객은 직접 탐험가로 변신해 벌집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해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보라색 배낭에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도시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녹음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각경험을 자극하는 ‘망원경’, ‘색조각’, ‘칠교‘ 등 탐험에 필요한 네 가지 교구들이 담겨 있다.
어린이 관람객과 보호자는 교구들을 가지고 함께 동봉된 미션지의 내용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전시를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배낭탐험가!’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상설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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