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폭력 예방,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전라남도, 1일 나주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전라남도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나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폭력으로부터의 안전지킴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소속 회원기관 종사자 및 여성 권익 증진 업무 담당 공무원, 각 시군 여성·아동지역연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는 여성·아동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념식은 그동안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해온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경찰 등 유공자 표창, 정장엽 여성복지시설연합회장의 개회사,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의 기념사, 조재윤 나주부시장의 환영사, 강정희 도의원과 이형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축사, 폭력근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식전행사로 검무와 난타공연, 기념공연으로 언더그라운드 라이브공연, 부대행사로 여성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시설들이 참여한 기관홍보 및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허강숙 여성가족정책관은 기념사에서 “여성·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폭력 예방을 위해 도민 모두가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아동폭력 예방 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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