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전, 어떤 건강식품이 좋을까?
초등학교 입학 전, 어떤 건강식품이 좋을까?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7.12.04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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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기억력, 학습능력 개선에 도움 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선행학습과 공부습관에 많은 관심을 가질 터.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건강식품에도 부쩍 눈길을 주는 이유다.   

학습능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홍삼이 꼽힌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피로,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과 항산화 기능 등 5가지 효능 인정받은 식품. 특히 기억력 개선, 학습능력 향상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그 효과를 보고자 하는 부모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추세다.   

학습능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홍삼이 꼽힌다. ⓒ베이비뉴스
학습능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홍삼이 꼽힌다. ⓒ베이비뉴스

일반적으로 사람의 두뇌는 인체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차지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포도당. 농촌진흥청의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뇌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는 포도당의 흡수를 도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 속 여러 가지 유효한 성분들이 체내기능과 신진대사를 강화시켜 혈액순환을 활발하도록 도우면서, 이때 뇌세포 역시 자극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원리다.  

또 홍삼의 글루타민산과 아세티콜린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눈을 밝게 하고 뇌의 기능을 촉진시켜 집중력과 지구력까지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같은 맥락으로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인삼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가라앉히며, 놀라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을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나아가 홍삼은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서울대 약학과 박정일 교수팀과 계명대 장정희 교수팀은 홍삼의 진세노사이드가 뇌 신경세포를 죽이는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 억제에 도움을 줘 치매 진행을 막고 기억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허재혁 서울의료원 신경과 전문의는 임상시험을 통해 기억력 향상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허 전문의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홍삼을 매일 4.5g씩 섭취하게 한 후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전두엽 기능 검사(FAB)와 뇌 기능을 보여주는 뇌파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18점 만점의 전두엽 기능검사 점수는 홍삼 섭취 전 평균 9.07점에서 홍삼 복용 12주 후 10.5점으로 증가했으며 기억력 및 사고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뇌의 주파수인 알파파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학습능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홍삼은 어린이의 신체에 맞게 제조된 어린이 홍삼 제품을 구매하되, 홍삼의 효능을 온전히 보려면 제조방식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홍삼은 제조방식에 따라 영양이 추출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 

홍삼은 대개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과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제조된다. 물 추출 방식은 홍삼의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하기 때문에 영양분 추출률은 47.8%에 불과하다. 반면 전체식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수용성, 지용성 영양분을 모두 담아내는 장점이 있다.   

홍삼 속에 함유된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과 항산화 성분 등 모든 유효 성분의 섭취율을 높이고 싶다면 전체식 홍삼 제품을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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