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나우웨드(대표 홍록기)가 오는 8일 4살 연하의 일러스트레이터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가수 우승민의 웨딩사진을 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분홍색 풍선으로 가득 찬 방에 신랑 우승민이 한쪽 무릎을 꿇고 풍선다발로 프러포즈하는 듯한 모습이다. 풍선 한 다발을 들고 마주 선 신부는 긴 머리를 우아하게 늘어뜨린 모습으로 얼굴 옆모습이 드러내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다.

이 사진은 st정우의 대표컷으로 오쉐르웨딩부띠끄의 로맨틱한 웨딩드레스와 나비바이헤어뉴스의 여성스러운 헤어메이크업이 어우러져 동화적이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전담하고 있는 나우웨드 양선희 국장과 김동은 실장은 이구동성으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마음씨 착한 신부님과 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주는 신랑님 덕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알콩달콩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새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할 정도의 예쁜 커플이었다"고 밝혔다.

우승민과 예비신부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대치동 디아망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주례는 가수 양희은이, 사회는 유재석이, 축가는 윤종신이 맡기로 했다.

우승민은 청첩장을 통해 "저희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참석하셔서 축의금을 내주십시요. 신혼여행 하와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적자나면 부곡 하와이로 갈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며 유쾌하게 결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놀러와' 고정패널로 맹활약하고 있는 우승민은 8일 결혼식에 앞서 오후 1시 결혼식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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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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