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최근 생리대와 기저귀 논란에 이어 해마다 해마다 유아용품 및 장난감 등에서 많이 사용 되는 프탈레이트 이슈로 대한민국의 엄마, 아빠, 아이들이 곤욕을 앓고 있다.
화학 첨가제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는 산업용 화학물질로 플라스틱류의 가소제로 많이 사용되며 일부 기업이 원가절감을 위해서 프탈레이트를기준량 이상 사용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를 기준치 이상 제품에 사용하게 될 경우 특히 아이들의 생식기능과 신체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으로 안전한 기저귀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마트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판매 데이터는 전월동일기간 대비 약 193.6%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들도 재고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기저귀 생리대 논란 이전부터 VOCs 수치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두텁게 받고 있는 업체도 있다. 국내 최초로 영국 알러지 협회(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에서 인증을 받아 유명한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네추럴블라썸의 이야기다. 대기업의 기저귀 파문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기저귀 유해물질로 거론된 적 없는 네추럴블라썸은 현재 국내는 물론 영국, 독일 등 해외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많은 인증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프탈레이트검사 시험 성적서를 또 한번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네추럴블라썸은 현재 전 사이즈 기저귀 품절이라는 희귀한 현상까지 발생됐다고 전했다.
네추럴블라썸의 관계자는 “기저귀 제품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이 전해져 소비자들의 걱정 이 커지고 있다. 프탈레이트 함유량에 따른 추가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의 걱정을 없애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전한 기저귀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현재 네추럴블라썸 기저귀 전 사이즈 품절 대란에 대한 양해와 판매를 위한 기저귀 생산이 아니라 더욱 안전하고 검증된 프로세스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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