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만든 저출산 대응 정책, 시장이 발표한다
서울시민이 만든 저출산 대응 정책, 시장이 발표한다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7.12.0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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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래가지고 살겠냐, 정책장터’서 저출산 대응과제 10개 발표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대토론회 ‘이래가지고 살겠냐, 정책장터’를 연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9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대토론회 ‘이래가지고 살겠냐, 정책장터’를 연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민이 제안한 저출산 대응 과제를 다시 시민 손으로 직접 정책으로 선별하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오는 9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이래가지고 살겠냐, 정책장터’를 연다. 이 자리에서 선별한 ‘저출산 대응과제 10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발표한다.

박 시장은 과제 발표에 앞서 토론에도 참여하고 시민 의견이 모인 정책장터도 함께 둘러보며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과제가 정책으로 도입되기 전에 실현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각 실·국 본부장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다.

그간 서울시는 저출산 대응 과제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4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와 11월 주거, 일자리, 임신·출산, 일가족양립, 외국인다문화 등 분야별 시민 정책토론회 ‘이래가지고 살겠냐’를 개최했다.

이렇게 수집한 과제들은 오는 9일 열릴 정책장터에서 시민 500여 명의 전자투표를 거쳐 ‘저출산 대응과제 10개’로 선별된다. 시민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분과별 사업 담당자가 참석해 과제에 대한 질의를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1년 동안 진행한 과제 발굴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저출산 문제를 느끼고 있는 당사자들이 참석한다. 레이(1인 주거 청년), 이나리(일하는 여성), 최형숙(미혼모협회 ‘인트리’ 대표), 조경숙(자녀양육 어머니), 롯데그룹 관계자(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기업) 등은 정책장터에 앞선 공감 토크쇼에서 경험담을 공유한다. 또 개그맨 이정수는 ‘이러면 살겠네-행복한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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