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트리&산타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달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본부장 최철우),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은영)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강동구는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아동의 효율적 연계와 사후관리를, 어린이재단은 저소득가정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저소득가정 아동 발굴 및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3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한 아동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망트리&산타원정대’는 강동구 아동 양육시설, 복지관 등 5개 기관의 아동을 대상으로 공모한 소원카드의 소원을 들어주고, 관내 아동 및 형제·자매 300여 명에게 비타민, 블루투스 스피커, 전기손난로, 목도리, 모자 등 11개의 품목으로 구성된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키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5일 강동구청 제2청사에 위치한 장애인일자리카페 ‘I got everything’에 아이들의 소원카드가 걸린 희망트리를 설치하고, 산타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지난달 22일 연합회와 함께 희망나무축제를 개최하고, 어린이재단이 지원한 약 10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장학금과 선물, 감사패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어린이재단,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유니세프에서 인증 받은 아동친화도시답게 이번 희망트리&산타원정대를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강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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