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불청객 요실금, 비수술 운동 치료 가능
일생의 불청객 요실금, 비수술 운동 치료 가능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1.1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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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균형 및 골반근육 강화가 근본적인 치료 위해서 가장 필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의 진료모습. ⓒ수미르한의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의 진료모습. ⓒ수미르한의원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누구나 겪는 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요실금’은 단연 상위권에 속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요실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숨은 환자들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렇다면 요실금이 불편 증상임은 분명하지만 치료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되는 현상,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을 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속옷을 적시는 것을 말한다. 타인에게 치료 사실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40~50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는 문제다.

주목할 점은 요실금은 골반저근 약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임신과 출산에 의한 문제로 발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잘못된 자세와 습관, 비만, 노화 등으로 골반의 구조체가 뒤틀리면서 ‘골반저근’이 약화에 의한 일련의 증상인 것. 골반저근은 골반 하단에 위치한 근육으로 방광 및 자궁 등 여러 장기들을 떠받치고 있는 근육이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요실금 환자의 체형적인 공통적인 특징은 골반후방경사로 골반저근이 아래로 처지면서 골반 내부 장기를 압박하여 복압을 높인다. 이는 내부 근육의 탄력성을 떨어트리면서 요도괄약근의 개폐능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복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소변을 누다가 끊고 다시 누는 조절능력을 상실한다”며 “체형학적으로 골반과 척추의 중심축 역할이 부재되면서 복부를 내밀기 때문에 복부비만이나 허리통증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요실금 치료에 적극적인 여성들은 찾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요실금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수술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얼마 못가 다시 같은 증상이 재발될 때가 많다. 이는 요실금의 근본적인 원인인 골반저근 약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체형학에서는 ‘골반불균형’에서 요실금 원인을 찾고 이를 개선하는 것으로 골반저근 강화로 요실금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골반저근을 강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케겔운동이 있다. 케겔운동은 항문에 힘을 9~10초간 준 뒤 서서히 힘을 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쉽게 말해 소변을 참을 때, 혹은 소변을 중간에 끊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이고 푸는 것을 반복하는 것. 하지만 앞서 말한 골반의 구조적인 불균형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케겔운동의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수미르한의원에서는 요실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수술 골반교정 운동치료’를 제시했다. 골추요법을 통한 골반교정 및 특수운동치료를 통해 틀어진 골반은 교정하고 탄력을 잃은 골반저근을 강화해 소변이 누수 되는 근본적인 상황을 개선한다. 기본 3개월 치료 기간이 소요되지만 치료 이후 요실금 증상 호전은 물론 골반이 틀어지면서 시작된 골반통증이나 허리통증 등 원인 모를 통증 치료까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동은 원장은 “골반이 틀어진 상태에서는 소변을 참으려고 해도 복부 힘이 부족해 소변이 쉽게 누수하게 된다. 반면 골반의 구조적인 안정상태가 갖춰지면 코어근육에 탄력이 생겨 환자 스스로 소변을 참는 힘이 생겨 재채기나 기침에도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골반의 균형 및 골반근육의 강화가 요실금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가장 힘을 써야 하는 부분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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