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에 시신유기까지...‘도 넘은’ 아동학대
폭행에 시신유기까지...‘도 넘은’ 아동학대
  • 김솔미 기자
  • 승인 2018.01.1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학대 급증, 가해자 71%는 부모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고준희 양 유기 사건...잇단 참극

최근 ‘고준희 양 유기 사건’과 담뱃불 화재로 사망한 ‘광주 3남매 사건’ 등 부모의 폭행, 유기로 인한 참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제로 밥을 먹이거나, 때리는 등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 사건 역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 아동 보호 시스템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난 건데요.    

◇ 해마다 증가하는 아동학대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총 1만 647건인데요. 안타까운 사실은 가해자가 부모인 경우가 71%로 가장 많았다는 겁니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교사 등 대리양육자가 15%였습니다.

◇  위기아동 조기발견 시스템 본격 가동

특히 친부의 폭행과 시신 유기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고준희 양 사건은 위험에 처한 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대처하는 과정에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장기결석, 건강검진 미실시 등 각종 정보를 활용해 학대 의심 아동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한 발굴된 아동은 복지센터로 연계해 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을 하는 '위기아동 조기발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