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아기가 태어나면 이것저것 사야할 것도, 돈 들어갈 일도 참 많습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모든 출산가정에 ‘마더박스’를 지급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하던 출산 선물 지원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지역별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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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면 이것저것 사야할 것도, 돈 들어갈 일도 참 많습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모든 출산가정에 ‘마더박스’를 지급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하던 출산 선물 지원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지역별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먼저, 서울시에서 준비 중인 ‘마더박스’는요. 출산한 가정에 10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품목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태교 도시’ 용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을 선물합니다. 선물은 디지털 체온계, 목욕타올 등이 담긴 4종 세트와 수면조끼, 젖병세트 등이 담긴 5종 세트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성은 올해부터 출산 선물을 지급하기 시작했는데요.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100매를 증정합니다. 단, 물품 준비기간으로 인해 1월과 2월에는 택배로 발송됩니다.
해남은 4년 연속 출산율 1위를 기록한 만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쇠고기, 미역, 신생아 내의 등 출산용품은 물론, 신생아의 이름도 무료로 지어주고 있습니다. 또 희망자에 한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문구를 지역신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둘째 이후의 자녀에게만 출산선물을 지급하던 부산은 작년 7월부터 첫째 자녀에게도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선물은 디지털 체온계, 샴푸 등이 담긴 ①세트와 수면조끼, 담요 등이 담긴 ②세트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대구 남구는 출산 가정에 체온계, 속싸개 등을 선물하고요. 울산 남구 역시 체온계, 아기띠, 방수요 등 30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지급합니다.
각 지역별 출산 축하 선물은 주민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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