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 유익균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
가임기 여성, 유익균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8.02.05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기에게 좋은 균총을 물려줄 수 있어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임신부의 건강 상태는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가임기 여성이 엽산, 칼슘, 비타민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을 약으로 섭취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유산균 역시 임신 준비 건강 보조제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신부가 유산균을 챙기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1일 안양 파티엘하우스 평촌점에서 열린 맘스클래스에서 강의를 펼친 정혜진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소속 약사의 조언을 들어봤다. 

1일 안양 파티엘하우스 평촌점에서 열린 맘스클래스에서 정혜진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소속 약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아기에게 전달되는 엄마의 균

엄마의 뱃속에서 무균 상태로 있던 아기는 출산 시 엄마의 질을 통과하면서 엄마의 균총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아기가 처음 만나는 균은 평생의 면역 체계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임신 중 유익균을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산 후에도 마찬가지. 수유과정에서 엄마의 균이 아이에게 이동되므로 여성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아기의 체내에 좋은 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익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아기의 건강한 정신에 도움

엄마의 유익균은 아기의 뇌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행복한 감정을 유지하려면 장내 유익균 증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주로 장 내 균총에서 생성되기 때문. 장내 유익균이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원료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유산균 섭취로 유익균을 늘려주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지고 엄마는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태아의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 질염 예방에도 도움 되

유익균은 변비, 설사를 유발하는 유해균을 억제한다. 장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 7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부인과 질환 '질염'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정혜진 약사의 설명이다. 특히나 임신 중 질염은 심하면 유산, 조산, 양막파수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염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이 주원인. 질 건강을 위해서 유산균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질 내부에 유익균(락토바실러스)을 공급하면 유해균을 줄일 수 있다. 

◇ 유산균제, 선택방법은?

유익균을 증식시켜주는 유산균제는 질까지 온전히 정착해야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중의 모든 유산균제가 질까지 정착하는 것은 아니다.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소화기관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고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입구까지 자연스럽게 이동 가능한 제품은 따로 있다. 

특히 유한양행의 엘레나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질 건강에 특화된 균주를 배합한 것이 특징으로 유산균이 소화기관을 통과한 후 회음부를 거쳐 질 내부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돕는다.

한편, 맘스클래스는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임신, 육아교실로 매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베이비뉴스 홈페이지(http://class.ibabynews.com)에서 강연지역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