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35세 이상 여성 출산 ↑... 지원 늘려야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고령 출산’ 신생아 10명 중 3명
삼십대 중반을 훌쩍 넘은 배우 전지현 씨가 최근 건강하게 둘째를 출산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41세의 박진희 씨도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심심찮게 들려오는 고령 임신과 출산이 연예계의 일만은 아닙니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10명 중 3명은 35세 이상 여성이 낳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통계청, 고령 출산 꾸준히 증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35세 이상 여성의 출생아 수는 9만 76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29.3%를 차지했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12월 통계까지 합하면 연간 기록은 3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07년만 해도 13.1%에 그쳤지만 꾸준히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결혼·육아 비용에 대한 부담... 대책 필요
고령 출산 인구의 증가는 결혼과 육아에 대한 비용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 젊은 층들의 고민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고용, 주거, 보육 등 이들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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