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어려운 골반통증에 하체비만까지 더해진 원인은?
참기 어려운 골반통증에 하체비만까지 더해진 원인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2.0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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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 없이 골반이 아픈 여성, 정확한 진단 필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의 진료모습. ⓒ수미르한의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의 진료모습. ⓒ수미르한의원

특별한 이유도 없이 골반이 아프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여기에 나날이 커지는 엉덩이와 굵어지는 허벅지까지 동반한다면 더하다. 이는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겪는 체형문제이자 고민의 대상이다. 골반통증 문제와 하체비만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어느 문제 하나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골반’에서 시작된 불균형의 징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반통증은 골반 뼈 골절 문제, 골반염으로 인한 문제,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단순 근육통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엑스레이나 염증반응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평소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따른 ‘골반불균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골반통증으로 여러 정밀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을 때가 많다”며 “이런 경우 골반 틀어짐을 주목해봐야 한다. 골반불균형은 골반의 좌우 높이 차이, 전후 기울어짐 문제로 일종의 체형이상을 말한다. 이는 평상시 다리를 꼬거나 짝 다리를 짚는 등 잘못된 자세와 임신과 출산의 과정 후 골반관리의 부재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골반의 틀어짐은 상하체 혈액순환과 림프흐름의 정체로 이어져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출을 지연 시킨다. 그 결과 틀어진 골반 곳곳에 각종 노폐물과 지방 세포가 얽히면서 엉덩이와 허벅지 살빼기 어려운 몸 상태를 조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의 설명처럼 골반 틀어짐 증상에 의한 골반통증 및 하체비만 환자에게는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엉덩이와 고관절 뻐근함, 보행 시 뒤뚱거리는 오리형 걸음이나 발끝이 밖으로 향하는 팔자걸음 등 불안정한 보행자세를 보이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여성 환자의 경우 이와 같은 보행 자세로 인해 종아리 바깥쪽 근육이 발달하거나 승마살 라인이 발달하는 등 체형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미르한의원에서는 골반통증과 비롯된 하체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골추요법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전통 추나 요법을 바탕으로 해 틀어진 골반을 본래의 형태로 되돌려 줌으로서 근육과 인대 등 근막조직의 긴장감을 해소해 이는 골반통증 개선으로 이어진다. 또한 정체된 순환 체계를 바로 잡아 더 이상 하체 쪽으로 살이 찌지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종아리나 발목 등 하체 근육의 불균형한 발달로 휜 다리 등 미적 외고나상 변화를 개선해 주는 기구운동치료, 물리적인 자극으로 벌어진 골반을 모아주고 요추전만을 개선하는 골반교정기, 잘못된 보행자세로 인해 변형된 족부형태를 잡아주는 맞춤 족부교정기를 병행해 더욱 효과적인 골반통증, 하체비만 다이어트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골반통증이나 하체비만은 처음엔 두 개의 문제를 연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반복될 경우 시간과 비용 뿐 아니라 몸과 마음까지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며 “정확한 진단 없이 통증 완화에만 집중한 치료 혹은 무작정 살만 빼주겠다는 다이어트는 기대와 달리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정확히 읽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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