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예방 위해 도움되는 3가지 꿀팁
명절증후군 예방 위해 도움되는 3가지 꿀팁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2.1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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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산책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코앞에 다가왔다. 반가운 만남과 함께 4~5일간의 연휴가 기다리고 있지만 가사노동이나 정신적 피로,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명절 후 뒤따르기 마련이다.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이제는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명절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부담감이 사회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전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남성, 결혼과 취업에 대한 걱정으로 취업준비생이나 미혼자들 또한 명절증후군에 걸릴 수 있어 온 가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보다 마음편한 설날을 즐기기 위한 명절증후군 예방법을 알아보자.

◇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통증과 피로

손이 많이 가는 제사음식과 더불어 늘어난 가족만큼이나 가사노동의 강도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명절 후 어깨통증, 허리통증, 손목통증, 무릎통증 등의 관절통 근육통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어난다. 좌식문화로 인해 바닥에 앉은 채로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닥에 앉은 자세는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므로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바닥보다는 식탁에서 일을 하는 것이 좋은데, 되도록 30분에 한번 씩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시행한다.

설거지 양도 평상시보다 많으며 무거운 그릇에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므로 손목보호대나 받침대를 사용하여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해야 한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일의 강도를 줄이고 온 가족이 함께 도와주는 것. 가사 노동의 부담감으로 인해 명절 주부들에게 우울감, 피로, 무력감, 두통, 불면증, 홧병, 호흡곤란, 안면비대칭, 안면신경마비, 구안와사 등이 찾아오는 분들도 많으므로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

◇ 운전으로 망가지는 남성의 허리건강

고속도로 교통체증으로 인한 장거리 운전에 의한 허리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운전시 척추의 피로가 쌓이며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 보면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허리통증, 어깨통증, 목통증, 일자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제대로 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에 제대로 밀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 허리가 뜬다면 보조쿠션으로 받치고 의자 거리를 조절해 두 팔은 자연스럽게 뻗을 수 있게 조정한 뒤 탑승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긴장을 해소하는 것을 권유한다.

◇ 위장에 부담을 주는 기름진 명절음식

기름지고 고칼로리인 명절음식으로 인해 명절기간동안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기름진 음식이 위장에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인 상태에서 긴장감으로 인해 소화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명치 통증을 느끼거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미슥거림, 설사나 두통 모두 소화불량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명절증후군에 해당한다.

또한 음복과 더불어 가족들끼리 한잔씩 기울이다보면 과음에 의해 통풍의 위험이 높아지고 소화기관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진다. 따라서 급하게 식사를 하거나 과식하지 않도록 조금씩 나누어 여러 번 섭취하며, 식사 후 바로 눕지말고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을 권한다. 과음 또한 피하여 소화불량 및 숙취를 예방토록 한다.

더불어 결혼 연령이 증가하고 청년실업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혼의 자녀나 취준생들의 명절 스트레스 또한 늘고 있다. 또한 직장인의 경우 짧지 않은 연휴인 만큼 낮잠과 늦잠으로 생활리듬이 깨져 출근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낮 시간대 충분히 햇빛을 쬐고 낮잠보다는 밤시간대 1~2시간 일찍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명절이 끝났는데도 명절증후군으로 쉽사리 피로를 풀지 못하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힘들다면 적절한 시기에 한의원이나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가벼이 생각하지 말고 제 때 치료하여야 회복이 빠르며 특히 우울감이나 피로, 불면증 등 정신적 증상의 경우 방치되기가 쉬운데 혼자 해결하게 두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적절한 치료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족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애한의원은 부천 상동역, 수원 영통역, 안산 중앙역, 영등포 당산역, 일산 주엽역, 인천 구월동 송도 등에 위치하며 가족주치의로서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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