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규모 및 보육 정원 확대, 가정양육가구 이용 시간제보육실 설치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일 오전 10시 강동구청 본관 1층에서 강동구청 직장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강동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05년 강동구 성내1동주민센터 별관에 개원했으며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보육수준 향상을 위해 이번 청사 리모델링에 발맞춰 구청 본관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
시설규모는 기존의 2배 이상(213㎡→453㎡)으로 커졌고 보육 정원은 54명에서 80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직원들이 행사 등으로 불가피하게 주말에 근무할 시 자녀 보육을 도울 수 있는 토요 보육반도 예약제로 운영해 일·가정 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직장어린이집 내에는 가정양육을 하는 영유아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도 증설했다. 기존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운영한 시간제 보육반을 확대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양육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은 시대적 과제이자 지역사회의 현안으로 사회적 책임이 필요한 일”이라며 “강동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영유아 성장발달에 맞는 보육시설 확충, 시간제보육반 지속적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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