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옥션, 육아용품 50% 이상 할인…육아맘들 경매 경쟁 ‘치열’
맘스옥션, 육아용품 50% 이상 할인…육아맘들 경매 경쟁 ‘치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8.02.2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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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록·푸드케어 등 육아용품 저렴한 가격으로 엄마들에게 제공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맘스옥션이 21일 경기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렸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맘스옥션이 21일 경기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렸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맘스클래스에 참가한 육아맘들이 각종 육아용품들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열띤 경매 경쟁을 펼쳤다.

21일 경기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제304회 맘스클래스에서는 여성 및 영유아 관련 브랜드들이 참가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들을 내놓는 ‘맘스옥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푸드케어, 웅진북클럽, 코블록, 지오필로우, 앙블랑, 마마루, 알집매트 등이 참여해 각 브랜드들의 제품을 경매에 내놨다.

(사)함께하는 아버지들에서는 천연펄프소재의 고무장갑과 남자들의 키덜트 감성을 담은 앞치마를 함께 구성한 ‘앞장 키트’ 상품을 3천원에 내놨다. 시중 3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해당 상품은 7500원에 한 육아맘의 차지가 됐다.

푸드케어에서는 환경호르몬 걱정을 덜 수 있는 유리병에 담긴 이유식 상품을 선보였다. 약 1주일 분량의 원가 6만원 상당 제품은 2만 7천원에 낙찰됐다.

웅진북클럽에서는 아이들의 학습지와 책, 놀이벨트와 보틀, 시중가격 4~5만원인 스티커북 등을 경품으로 추첨해 증정했다.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돼 안전하게 갖고 놀 수 있는 코블록에서는 16만 원대의 제품을 만원에 내놨다. 육아맘들의 열띤 경매 경쟁 속에 코블록 제품은 정가의 약 반값인 8만원에 팔렸다.

지오필로우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3D 입체 베개인 지오 스마트 필로우를 갖고 나왔다. 위생적인 관리와 수면학습효과를 도와주는 정가 16만 원대의 지오 스마트 필로우는 5만 2천원의 가격으로 한 엄마의 차지가 됐다.

앙블랑은 경품 추첨으로 킵 기저귀를 선물했다. 마마루가 준비한 20만 원대의 룬다하이체어는 14만 원에, 알집매트에서 선보인 에코 실리온 칼라폴더는 10만 3000원에 낙찰됐다.

코블록을 제조 및 유통하는 (주)한국교육시스템 차승열 마케팅팀 과장은 “직접적으로 고객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베이비뉴스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1대1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영유아 브랜드들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맘스마켓’ 코너도 진행됐다. 아기물티슈 순둥이에서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펼쳐 참가자들에게 물티슈를 증정했고, 화음베베토끼에서는 애착인형 등을 최대 70% 특가 판매했다. 돌잔치 업체에서도 상담 이벤트를 진행했다.

순둥이 제조 및 판매 기업 (주)호수의나라 수오미 황경섭 마케팅팀 과장은 “이번 ‘맘스클래스’에서 순둥이 물티슈를 직접 써볼 수 있는 기회와 이벤트에 참여하면 물티슈를 증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오신 분들이 순둥이 물티슈에 많은 관심을 쏟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돌잔치 업체 오연화 포쉬파티 대표는 “할인된 가격으로 돌잔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상담으로 전해드리고 있다.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이번 행사에서 엄마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 이뤄진 경품 추첨 이벤트 코너에서는 호텔 푸르미르에서 2인 식사권과 숙박권을 증정했다.

한편, 맘스클래스는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임신, 육아교실로 매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강연지역 및 일정은 베이비뉴스 홈페이지(http://class.ibabynews.com)에서 확인 및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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