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창원 풀만앰배서더에서 열린 '엘레나와 함께하는 여성 유익균 이야기'에서 안희남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간호교육팀장이 강의에 나섰다. 안 팀장은 '엄마가 알아야 할 여성 유익균 이야기'를 주제로, 여성에게 유익균이 필요한 이유를 알기 쉽게 전했다.
◇ "유익균 보충해 건강한 질, 장 환경 만들어야"
인체는 유해균과 유익균을 포함해 100조 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질과 장은 유익균이 건강을 담당한다. 건강한 사람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2 정도. 유익균을 보출해 건강한 장 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체내 유익균은 한 번 손실되면 다시 서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엄마의 건강이 곧 아이의 건강"
아기는 면역력은 모체의 상태, 분만 방법, 수유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특히 자연분만시 엄마의 질 내 유익균을 온 몸에 묻히고 나오는 과정에서 첫 면역력이 결정된다.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균총은 아기의 평생 면역 시스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
따라서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체내 유익균 수를 늘리고,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출산 후에도 유익균 관리가 중요하다. 모유를 통해서 엄마의 균이 아이에게 이동하기 때문이다. 안희남 팀장은 "수유 시에도 유익균이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아이 균총의 형성 시기인 돌 이전까지 꾸준히 유익균을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 변비해소, 질 건강에도 도움
유익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운동과 분변 특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여성 10명 중 7~8명이 경험하고 재발률도 높은 부인과 질환 질염 예방에도 좋다. 질염은 자주 재발되면 자궁경부염, 골밤염으로 인한 만성골반통이 동반될 수 있고 특히나 임신중에는 유산, 조산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염의 주원인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이다. 건강한 여성의 질 상태는 90~95% 이상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질 환경을 위해서는 유산균제를 상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안 팀장은 "질 내부에 유익균(락토바실러스)을 공습하면 유해균 활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임산부는 약을 쉽게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여성 유산균제를 선택할 때는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소화기관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고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입구까지 있는 정착할 수 있는 질건강과 장건강에 이중기능성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한양행의 엘레나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질 건강에 특화된 균주를 배합한 것이 특징으로 유산균이 질 내부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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