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비누 발언이 성희롱? 모유가 왜 vs 여성의 이중성

[프레스룸] 배우 이시영 모유비누 권해 논란, 여러분의 생각은?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배우 이시영, 모유비누 발언이 성희롱?

출산한 여성의 모유로 만든 비누 선물,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배우 이시영이 방송에서 모유비누를 언급하며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모유비누는 말 그대로 모유와 가성소다, 그리고 각종 오일을 섞어 만드는 비누인데요.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산모가 늘고 있습니다.

◇ ‘모유비누’가 왜 논란이 된 걸까?

그런데 이 모유비누가 왜 논란이 된 걸까요. 지난 9일에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승리가 최근 아기를 낳은 배우 이시영을 만나 출산을 축하했습니다. 이시영은 답례로 자신의 모유로 만든 ‘모유비누’를 선물해도 되냐고 물었고, 미혼 남성인 승리가 어쩔 줄 몰라 하는 장면이 방송에 담겼는데요.

◇ 모유가 왜 vs 여성의 이중성, 여러분의 생각은?

방송을 본 일부 남성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승리가 여러 차례 당황하는 모습을 비췄는데도 이시영이 모유비누를 언급한 건 성희롱이라는 주장인데요. 모유 수유는 성적으로 바라볼 문제가 아니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남녀 성희롱에 대한 이중 잣대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때 아닌 모유비누 논란은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 상 캐릭터를 과장하기 위해 벌어진 단순 해프닝으로 수그러들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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