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1 경기도민 생활 및 의식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 여성이 자녀를 낳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양육 부담’ 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발표된 ‘2011년 경기도 도민생활 및 의식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이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로 '자녀양육 부담'(59%)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경제 사정'(21%), '여성 경제활동'(15%), '초혼연령 상승'(3%), '직장 불안정'(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아파트 거주자, 20대 연령, 대졸이상 등에서 저출산의 원인으로 ‘자녀양육 부담’을 꼽은 응답자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시급히 해결할 보육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보육비 지원액 인상'(39%)과 '보육비 지원대상 확대'(31%)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17%),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6%), '보육교사 전문성 향상'(5%), '제도개선'(2%) 등이 뒤를 따랐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출산축하금 지급, 양육비 지원, ‘가정보육교사제도’ 운영,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의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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