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산후조리기간은 임신 시기만큼이나 중요한데요. 산후조리원 투어를 다니거나 체형교정을 위한 마사지 가격을 알아보다보면 그야말로 ‘헉’ 소리가 나시죠. 그런데,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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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산후조리기간은 임신 시기만큼이나 중요한데요. 산후조리원 투어를 다니거나 체형교정을 위한 마사지 가격을 알아보다보면 그야말로 ‘헉’ 소리가 나시죠. 그런데,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먼저,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아이를 가진 한 산모의 얘기부터 들어보면요. 시술비부터, 병원비, 산후조리원비를 모두 포함해서 아이가 생후 100일이 될 때까지 든 비용은 1000만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에서 받은 산후조리비 50만 원이 부담을 덜어줬다고 하는데요.
바로, 지역별로 시행하는 산후조리지원 사업 때문입니다. ‘산후조리’ 명목으로 현금이나 지역화폐 등을 지급하는 산후조리지원 사업은 출산장려금과는 별개로 시행되고 있는 저출산 대책인데요. 지역별로 지원 여부와 금액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성남은 2016년부터 산후조리비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점점 지원 금액이 늘어나 현재 출산가정은 50만원 상당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성남의 산후조리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출산 6개월 이내에 주민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서울 영등포구와 경남 양산시에서는 산후도우미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영등포구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추가 지원하고, 양산은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읍은 다문화가정에 한해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관내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받은 뒤 샘골보건지소에 신청하면 최대 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양은 성남에 이어 올해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출산장려금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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