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가정으로, 육아로 끌어들이려면?
아빠를 가정으로, 육아로 끌어들이려면?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8.03.27 19: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혜준 대표 "아빠의 참여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져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맘스마켓'에서는 김혜준 (사)함께하는아버지들 대표가 강연에 나서 엄마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맘스마켓'에서 김혜준 (사)함께하는아버지들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이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맘스마켓'에서 김혜준 (사)함께하는아버지들 대표가 강연에 나서 엄마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혜준 대표는 아버지다움연구소 소장이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분과위원을 맡으며 가족과 아빠의 중요성, 남성의 가정 의무복무제를 알리고 있는 아버지 운동가다.

이날 김 대표는 '가정의 Hero, 육아대디 만들기'라는 주제로, 행사에 참여한 400여 명의 엄마들에게 남편을 가사, 육아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팁을 전했다.

김 대표는 "아이의 삶에 '아빠가 얼마나 충실하게 관여하는가'에 따라 아이의 학업능력, 대인관계, 미래의 가정생활까지 여러 변수를 결정한다"며 "아빠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아빠의 교육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아빠를 가정으로 육아로 끌어들이려면 내적동기를 자극해야 한다. 흥미를 돋워야 또 남자의 취향과 기호를 인정해줘야 한다"며 "자기주도로 일을 할 수 었어야 강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앞치마, 장갑 등 생활용품도 아빠가 신나게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베이비뉴스와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자 2018 특별기획 연중캠페인, '리더 100인이 앞장서는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성의 독박육아, 가사일 부담을 줄이고 아빠 스스로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분야의 리더 100인이 앞장(앞치마+고무장갑)키트를 착용한 채 응원 메시지를 영상에 담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한경호 경남도지사 등이 참여했다.

한편, 맘스클래스는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임신, 육아교실로 매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베이비뉴스 홈페이지(http://class.ibabynews.com)에서 강연지역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hab**** 2018-03-28 00:14:11
내적동기니 뭐니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자기 아들 설거지 한번 할라치면 벌벌 떠는 시부모들의 마인드를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요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