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국가산단, 센텀시티산단에 이어 세 번째로 개원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부산시 기장군 장안일반산업단지(이하, 장안산단) 내에 세 번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개원한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장안일반산업단지에서 제3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안델센어린이집' 개원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장안산단은 자동차 부품·기계장비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장소로, 젊은 직원들이 많아 근무하고 있어 보육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제3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장안산단 내 7개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시는 산단 내 설치 지원을 위해 공원조성계획과 산단 실시계획 등을 변경했다.
기장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시와 근로복지공단이 설비치 등 총 16억 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기관 간 적극적인 협치와 협업이 있었기에 추진이 가능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형 출산장려 대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일환으로 국공립,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산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6년 4월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을 개원한 이후, 지난 1월 센텀시티산업단지에 '센텀가온어린이집'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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