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커밍맘’이 전하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
뮤지컬 ‘비커밍맘’이 전하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4.11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툴고 힘겹지만 결혼과 임신, 출산에 맞서 당당한 삶을 찾아가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가족성장뮤지컬 ‘비커밍맘’ 포스터. ⓒ세일링드림㈜
가족성장뮤지컬 ‘비커밍맘’ 포스터. ⓒ세일링드림㈜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7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1.05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OECD 국가 평균인 1.3명보다 낮고 주변국인 일본, 대만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2006년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빗 콜맨 교수가 한국을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충격적 지목을 한 2005년 합계 출산율 1.08명이던 때보다 더 낮아졌다.

우리나라 정부는 초저출산 국가에서 탈피하고자 10년간 100조원 이상을 저출산 대책과 고령화대책에 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대로 몇 년이 지나면 회복할 길이 없다”고 하며 각 부처에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부에서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내놓으며 출산을 장려하고 고령화 사회가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정작 이를 해결할 젊은 세대는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다.

이러한 때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가족을 완성해가며 성장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낸 뮤지컬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가족성장뮤지컬 ‘비커밍맘’이다.

뮤지컬 ‘비커밍맘’은 2014년 초연이래 매년 누적관객 3만 명 이상이 본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로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버거워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비커밍맘’을 기획, 제작한 세일링드림 김인남 대표는 2014년 처음 기획 당시 우리 사회의 문제들이 가정의 와해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했다. 가정을 올바로 세워 사회를 변화시켜보겠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제작한 뮤지컬이 바로 ‘비커밍맘’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수연은 결혼했지만 아이가 쉽게 생기지 않아 힘들어하고 친구 민희는 육아로 지쳐 있지만 빡빡한 살림으로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또 다른 친구 지은은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으로 예기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괴로워하고 있다. 그리고 수연의 남편 준호는 가장이 되는 무게를 가정과 사회, 직장에서 오롯이 느끼고 있다. 유쾌한 박 대리는 아이가 셋인 베테랑 아빠다.

극의 등장인물들은 바로 현재 이 시대를 사는 젊은 세대와 유사하다. 서툴고 힘겹지만 결혼이나 임신, 출산에 맞서 열심히 고민하고 당당히 헤쳐 나간다.

결혼과 출산이 두려운 미혼남녀부터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아빠, 육아전쟁에 힘겨운 현재의 엄마아빠, 그리고 딸, 며느리와 함께 공감하고 싶은 부모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한편 2018 가족성장뮤지컬 ‘비커밍맘’은 인터파크에서 4월 22일까지 40% 조기예매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