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세먼지 대응 보육환경 확보 대책 마련
부산시, 미세먼지 대응 보육환경 확보 대책 마련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8.04.2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까지 전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100% 가동 목표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부산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오염 등과 관련해 건강취약계층인 영유아의 안전관리와 보육환경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의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미세먼지 대응 보육환경 확보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 전체 어린이집 1904개소 보육실(8734개실)에 공기청정기 100% 가동을 목표로 공기청정기가 미확보된 어린이집에 대해 2차에 걸쳐 설치를 지원한다.

우선 상반기 중 공공형 어린이집 118개소에 공기청정기 구입비(3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공기청정기가 미설치된 어린이집에 5813대의 공기청정기 렌탈비를 지원한다. 2019년 이후로는 전체 어린이집 보육실(8734실)에 대해 공기청정기 관리비(렌탈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총 소요예산은 42억 3500만 원으로, 상반기는 올해 편성된 예산으로 추진하며 하반기 10억 4600만 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부산시내 어린이집은 1904개소 보육실 (8734개실)로, 이 중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는 보육실은 32%인 2771개로 나타났다. 전국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유율은 보육실을 기준으로 55% 수준이다.

강미라 부산시 출산보육과장은 “공기청정기 보급뿐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어린 자녀를 어린이집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는 국가적 사안인 만큼 지방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