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난임, 생식능력을 높여주는 한의학적 치료가 대안
남성 난임, 생식능력을 높여주는 한의학적 치료가 대안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4.2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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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의 수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을 함께 개선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남성 난임은 과거에는 용어조차 생소했으나 최근에는 난임의 주요원인으로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적어도 1년 이상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였음에도 남성 쪽 원인으로 아이를 임신하지 못하는 상태를 남성난임이라고 하는데 난임부부 중 남성 측 원인은 40~60%로 추정된다. 이처럼 전체 난임의 절반은 남성 측의 요인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어 최근에는 부부가 함께 임신을 위한 검진을 받는 것이 보편화되는 추세다.

남성 난임은 남성 호르몬을 포함한 호르몬 문제, 독성물질 노출이나 감염 및 외상으로 고환에 생긴 문제, 정자 자체의 문제, 정상적인 정자라 하더라도 배출되는 길이 비정상적인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는 주로 정자 수가 적게 만들어지는 감정자증이나 정자의 활동성이 약한 약정자증에 의하여 나타나지만 고환에 선천적인 장애가 있거나 매독·결핵 등 다른 질환 때문에 염증이 생긴 경우, 선천적으로 성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정계정맥류로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에는 정자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어 난임의 원인이 된다.

WHO의 정액검사의 기준. ⓒ자윤한의원
WHO의 정액검사의 기준. ⓒ자윤한의원

또한 고환의 생식세포를 자극하여 정자를 만들게 하는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이상이 있을 때, 내분비장애·음낭수종 등 고환자체의 조직과 기능이 완전하지 못할 때, 정액의 저장과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정낭과 전립선에 이상이 있거나 정자에 대한 항체반응 등이 있을 때도 남성 난임이 될 수 있다.

WHO의 정액검사의 기준에 따르면 한 번 사정을 할 때 4천만 마리 이상, 정액 1cc당 2천만 마리 이상의 정자가 존재하여야 하고 그러한 정자들 중 직진운동성을 보이는 정자가 50% 이상 혹은 빠른 직진운동성을 보이는 정자가 25% 이상이어야 하며 엄격기준(strict criteria)하에서 기형정자가 아닌 정상정자의 비율이 15% 이상일 때를 정상범위로 본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 난임 확률이 높아진다.

자윤한의원 삼성잠실점 정희은 원장.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삼성잠실점 정희은 원장. ⓒ자윤한의원

그렇다면  남성 난임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자의 건강상태는 치료로 개선될 수 있을까. 정계정맥류, 부고환 폐쇄, 사정관 폐쇄 등의 구조적인 요인이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통한 교정이 필수적이나, 실제 남성난임에서는 구조적인 요인이 없이 기능적으로 정자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런 경우에는 대개 만성적인 피로감도 함께 만성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요인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임신 전 세심한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자윤한의원 삼성잠실점 정희은 원장은 “한의학적인 남성 난임의 치료는 신(腎) 기능의 허약과 과로와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한 간기능의 저하로 보고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정자의 수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정자의 운동성이나 정자모양 등 질적인 측면을 함께 개선하며 실질적인  임신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자윤한의원은 남성 난임 치료는 물론 여성난임, 질염, 자궁내막증 등의 여성질환, 과민성방광, 만성 방광염 등의 배뇨질환, 그리고 유산 후 관리, 산후회복 등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여성 한방네크워크 한의원이다. 현재, 노원, 서초, 잠실, 분당, 평촌, 창원, 대구, 부천, 인천송도, 제주 등 전국 18개의 지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논문과 활발한 치료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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