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충남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 발생, 증상과 예방법은?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충남서 진드기 감염 사망자 첫 발생
아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부모님들께서는 ‘야생 진드기’,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사망한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충남 청양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밭농사와 나물 캐기 등을 한 뒤 발열과 설과 설사 증상이 났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
사망 원인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주로 4월에서 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지난해에만 54명이 숨졌다고 하는데요.
◇ 백신·치료제 없어...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하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건데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 함부로 풀밭에 눕지 말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긴 소매 옷을 입어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야외활동을 한 뒤 1~2주 안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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