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5억원 투자해 춘천 등 16개 시·군에 도시 숲 조성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강원도가 도심 생활권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녹색 도시 숲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도심지 내 도로, 시가지, 주택가 등 국·공유지 부지에 주민들의 휴식·건강을 위한 녹지공간인 녹색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도는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내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복지시설나눔숲 및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도 같이 추진한다.
또한 도는 올해 65억 원을 투자해 춘천 등 16개 시·군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강릉 등 9개 시·군에 가로수길 및 명품가로숲을, 춘천시·횡성군에는 복지시설 나눔 숲을, 평창군 효석문학의 숲 내 무장애길 나눔길 등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한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된 곳은 333개소, 266.5km에 761억 원을 투자해 도시 숲, 가로수길 및 명품가로숲, 복지시설 나눔 숲 등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했다.
특히 산림청이 전국의 도시 숲 조성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최초 수상 이후 지금까지 9회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앞으로도 녹색 도시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및 도시열섬·폭염 완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해 도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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