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공감] 둘째가 태어나고 남편은 '퇴사'했습니다
[엄마공감] 둘째가 태어나고 남편은 '퇴사'했습니다
  • 정리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8.05.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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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 스토리 공모' 본상 김미정 씨
첫째 아이 돌보랴, 둘째 수유하랴 두 남매 키우는 재미에 푹 빠진 남편. ⓒ김미정
첫째 아이 돌보랴, 둘째 수유하랴 두 남매 키우는 재미에 푹 빠진 남편. ⓒ김미정

57일, 37개월 된 남매를 키우고 있답니다. 둘째 계획은 부담스럽다며 반대하던 신랑인데, 생각지도 않게 생긴 둘째 소식에 무덤덤해 하기까지 했어요. 그런 신랑이 요즘은 두 남매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첫째 때도 육아에 진짜 많은 도움을 주던 신랑,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출산일이 다가오고 '엄마껌딱지'인 첫째 때문에 조리원을 꿈도 못꾸는 상황이라 신랑이 회사를 과감하게 퇴사하고 아내 조리부터 둘째 돌보기, 첫째랑 놀아주기, 집안일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도와주고 있답니다.

완분 중이라 엄마 없인 못 자는 첫째를 위해 출산 후 집에 와서부터 지금까지 쭉 밤수유를 신랑이 맡아서 해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수유자세도 불편하고 분유 타는 법도 잘 모르더니 이제는 저보다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어요.

회사를 그만둔 상태라 경제적으론 넉넉하거나 여유롭진 않지만, '육아하다보니 엄마들이 얼마나 힘든지 정말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백일의 기적이 오길 바라며 조금 더 육아를 도와주다가 이직하기로 했답니다. 비록 생활이 여유롭진 않지만 공동육아로 산후우울증은 전혀 없어요. 하루하루 폭풍 성장하는 두 아이 보며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아빠의 육아가 얼마나 가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느끼고 있어요. 그로 인해 서로 대화도 많아지고 행복한 웃음이 넘쳐요. 남편들의 적극적인 육아 실천이 더 많아지는 사회가 되길 응원해요! 

*원고 모집 = 베이비뉴스는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다른 엄마들과 공유하는 '엄마 공감'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새롭게 제시되는 주제에 맞는 엄마,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임없이 풀어 놓아주세요. 매달 달라지는 주제는 베이비뉴스 네이버 포스트(http://post.ibabynews.com)에 공개됩니다. 아래 메일 주소로 엄마들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재미난 원고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사로 실어 널리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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