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한 뼘 더 작은 아이, 키 성장 잠재력 높여야
또래보다 한 뼘 더 작은 아이, 키 성장 잠재력 높여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5.16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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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 필요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이누리한의원 이준영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이준영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예전에는 키가 큰 사람을 가리켜 ‘키가 크면 싱겁다’, ‘멀대같이 키만 크다’ 등의 비하 섞인 표현이 많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영양 섭취 증가로 인해 평균키가 비약적으로 커지고 많은 매체를 통해 나오는 키 큰 연예인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큰 키는 하나의 스펙이 됐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키에 대한 열망은 나날이 커지고 그와 함께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의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는 아이의 키 성장에 더욱 더 관심이 많다.

◇ 우리 아이, 키 성장에 관건은 골든타임

키 성장의 핵심은 유전이라 하지만 실제로 키를 결정하는 유전적 요소는 30% 미만의 수치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키 성장에 있어서 골든타임만 잘 파악하여 관심을 쏟는다면 우리 아이 키 성장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이준영 원장은 “생활습관, 운동, 식습관 등 후천적인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키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상태라면 절대 포기할 이유가 없다”며 “키 성장은 정해진 시기가 있는 만큼 되도록 이른 시기에 키 성장 클리닉과 함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우리 아이, 키 성장의 key

아이들끼리 비교했을 때 100명 중에서 작은 쪽으로 세 번째가 안 되는 아이, 또는 1년에 4cm 이하로 자라는 아이라면 키 크는 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적절한 시기에 맞춰 적확한 관리가 필요하다.

적확한 관리란 무엇일까. 바로 아이의 키 성장의 잠재력을 높이는 데 있다. 키는 간에서 생성된 성장인자가 뼈의 성장판에 도움을 줘 성장이 이루어지는데 생활습관, 운동과 더불어 식습관이 굉장히 중요하다. 키 성장을 위한 식단 구성 시에는 근육·피부·뼈·머리카락 등의 신체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이나 뼈와 치아의 주성분인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이가 먹는 것에 별 관심이 없고 한 번에 먹는 양이 너무 적거나 하루 종일 조금씩 나눠 먹거나 종일 안 먹어도 배고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거나 밥보다는 과자나 음료수만 달고 사는 등 식욕부진일 경우 부모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성장부진으로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의 60%가량은 식욕부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아이누리한의원은 키성장클리닉을 통해 입맛, 식습관에 대한 통합생활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원장은 “특히 비위(脾胃)는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근본이므로, 기능이 허약하다면 적극적으로 기능을 보강하는 한방치료를 하라”고 조언했다.

◇ 우리 아이의 키 성장, 위험 잠재력도 파악해야

식생활습관만으로는 성장 잠재력 극대화가 어려운 아이들도 분명 존재한다. 이때는 아이의 몸 상태를 면밀히 진단하여 결과에 따라 성장치료를 진행해 성장방해요인을 제거하고 원활한 키성장의 바탕을 다지는 것이 좋다.

아이의 식욕이 활발하여 비만해지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빨라지고 왕성해져 2차 성징의 징후가 일찍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당장은 다른 아이들보다 커 보여도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성장이 일찍 멈춰 최종 신장은 오히려 더 작아질 수 있다. 불필요한 지방이 많다면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데 집중돼 키 성장에 별로 사용되지 못한다.

아이누리한의원 이준영 원장은 “소아비만인 경우 고도 비만을 제외하고는 당장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보다 현재 체중을 유지하면서 키가 크도록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과잉된 식욕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바람직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허약 하고 작은 아이들이 있다. 비염, 천식,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나 잦은 감기, 감기 합병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사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기 때문에 성장기 내내 각종 질병을 앓았던 허약한 아이는 다른 아이처럼 자랄 수 없다.

이 원장은 “아이가 허약하고 잔병치레가 많다면, 아이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보약으로 부족한 원기를 보충하고 허약한 오장육부의 기운을 북돋우는 것이 아이 키 성장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성장부진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각종 질환, 수면장애 등 복합적인 요소들도 크게 작용하기에 아이의 키성장이 잘 이루어지려면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찾고 성장방해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어야 한다.

이어 이 원장은 “빠른 성장치료가 아이의 최종 키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아이의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과 동시에 신체리듬과 균형을 정상화하고 성장점을 자극해주는 침치료, 성장판 주위를 마사지하며 성장점의 자극과 함께 허약한 장부와 긴장되어 있는 근 골격을 이완시키는 특수 아로마 오일 마사지 등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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