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심해지는 질염과 냉대하..."면역력이 문제다"
무더위에 심해지는 질염과 냉대하..."면역력이 문제다"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5.22 11: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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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도 방심하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고온다습해지는 여름이 다가오면 다른 계절보다 여성들의 자궁건강에 위험신호가 많아진다. 인애한의원 대구점 정해리 원장은 “여성들은 월경의 상태뿐 아니라 냉대하의 상태를 보고도 자궁의 건강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할 때의 냉은 맑고 투명하며 냄새가 별로 없다. 양도 속옷에 약간 묻는 정도여야 하는데 물같이 흐르거나, 솜같이 뭉치거나,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띄거나, 냄새가 심해지거나, 따끔거림이나 가려움, 통증을 동반한다면 이는 질내부나 자궁경부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인애한의원 울산점 홍순박 원장은 “비정상적인 냉대하를 일으키는 가장 많은 원인 중의 하나는 질염인데 여성의 감기라고 말하기도 하는 질염은 감염에 의한 세균성 질염이 가장 많다. 그 외에도 칸디다질염(진균), 트리코모나스질염,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생기는 위축성질염과 단순 염증성 질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

질염과 냉대하가 유발 됐을 때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도 그 때 뿐이라면 세균과 바이러스의 해결보다는 약해진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한방치료법이 도움이 된다.

인애한의원 부산점 박진호 원장은 “한의학에서 질염과 냉대하는 비장이나 신장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 하복부에 습하고 더운 기운이 쌓일 때, 하복부가 냉해 졌을 때 자주 발생한다”며 “요즘같이 날씨가 무더워지면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습한 기운도 많이 쌓이며 하복부도 냉해지는 환경이 더 많이 조성이 되기에 질염과 냉대하는 심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열기와 습도 때문에 질 내 염증균의 증식이 활발해지게 되는데다 찬음식을 즐기고 냉방환경에서 오래 생활을 하다 보니 몸에 냉기가 많이 생기게 된다. 여름철엔 무더위 때문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데 수면부족이 면역력 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계절적인 요인 이외에도 비만이나 운동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음주, 불규칙한 식사, 야식, 과식하는 생활습관 등은 면역력을 약화시켜서 냉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질염이 자주 유발되거나 냉대하로 고생을 하는 여성들은 여름철에도 방심하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덥다고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를 많이 섭취하고 에어컨 아래에서 아랫배를 노출시킨 상태에서 장시간 지내는 것은 자궁건강에 좋지 않다. 냉방을 약하게 해주고 평소 겉옷을 하나 챙겨서 냉방환경에선 아랫배라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선선해지는 저녁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가볍게 해주고 따뜻한 음식,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면역력과 기초 체력에 도움을 주면 냉대하와 질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생활관리만으로 좋아지지 않고 만성질염, 만성냉대하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여성한의원에서 자궁의 면역력과 기초체력을 올릴 수 있는 한약처방과 면역약침, 온열치료, 좌훈치료, 침구치료 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복부와 자궁 쪽의 순환기능을 개선해 질염과 냉대하의 치료와 재발 예방, 기초체력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애한의원은 대구, 부산, 울산 지점과 수도권 지점을 비롯한 전국에 지점이 있는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부산, 해운대, 정관, 김해, 장유, 밀양, 창원, 진주, 진해, 창녕, 울산, 포항, 경주, 양산, 대구, 구미, 영천, 군위 등 전국에서 산후보약, 유산후조리, 난임, 불임, 자궁난소질환, 갱년기화병, 난임 등 각종 여성질환 등을 12년째 진료하고 있는 여성 한방부인과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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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od**** 2018-06-07 22:58:26
질염은 정말 면역력 문제라... 몸 따뜻하게 해서 면역 높이고, 유산균 같이 먹어주니 확실히 좋더라구요!
재발 확률이 확 낮아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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