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5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이다. 1979년 5월 25일 뉴욕에서 6세 아동이 등교 중 유괴·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1983년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선포됐고 이후 캐나다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참해왔다. 우리나라는 2007년 실종아동의 날이 제정됐다. ‘세계 실종아동의 날’ 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켜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실종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바라는 희망으로 행사를 하고 있다.
상수동 블러섬랜드에서는 오는 25일 세계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사)실종아동찾기협회 후원 공연을 한다. 블러섬랜드의 최윤상 감독이 지난해 12월 (사)실종아동찾기협회 서기원 회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시작된 ‘최윤상의 행복한 어른 되기 프로젝트’는 매년 발생하는 실종아동에 대한 예방책과 대처 방안, 실종아동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대중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실종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12회째 세계실종의 날을 맞이하고 있지만 다수의 국민이 실종아동의 날에 대해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블러섬랜드에서는 세계실종아동의날 취지에 따라 대중들에게 실종아동에 대한 홍보와 실종아동들의 안전한 귀가를 바라는 마음과 실종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을 하는 것. 이번 ‘실종아동의 날’ 기념 공연 월드뮤직그룹 ‘wHOOL(훌)’, ‘일기예보 나들’, 정가 보컬리스트 ‘정마리’, POPPIN ‘BAXXXXX’이 함께 한다.
블러섬랜드 예술 감독이며 월드뮤직 밴드 ‘wHOOL(훌)’의 리더 최윤상 감독은 대한민국의 안전, 보호, 문화 ,예방을 다양한 문화예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시대가 해결하지 못하는 실종아동의 찾기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할 계획이다.
최윤상 감독은 "아동이나 장애인, 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은 실종과 관련해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크고 사회적 문제로도 확산될 우려가 많다"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과 관계기관의 실종아동 찾기 활동을 통해서 수년에서 수 십 년 동안 생사도 모르는 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장기실종아동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에 안기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윤상 예술 감독은 문화예술인이며 국악인이다. 대한민국 최초 창작 실내악 그룹 ‘슬기둥’ 맴버로 활약했고, 월드뮤직 그룹 ‘공명’을 만들어 국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현재 전 세계를 다니며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그룹‘ wHOOL(훌)’ 창단해 투어 중이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대중과 국악의 벽을 허물며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마포구 상수동에 ‘블러섬 랜드’ 공연장을 만들어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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