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른한 몸, 춘곤증 아니라 갑상선질환 때문?
봄철 나른한 몸, 춘곤증 아니라 갑상선질환 때문?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5.30 14: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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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더위 많이 타고 땀 흘린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해 봐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에 시달린다면 갑상선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한다. ⓒ행복찾기한의원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에 시달린다면 갑상선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한다. ⓒ행복찾기한의원

요즘 여기저기서 꽃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다. 그런데 봄 축제가 열려도 온 몸이 나른하고 졸린 증상으로 외출은커녕 일상생활도 어려워져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것이 일시적으로 계절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춘곤증이라면 괜찮지만 피로감이 오래가고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에 시달린다면 갑상선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한다.

논현동 행복찾기한의원 한의학박사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 대부분은 6개월 이상 장기간 피로감을 겪는다. 육체적, 정신적인 노동 후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감은 정상적인 생리반응으로 볼 수 있지만 갑상선 능력이 저하돼 신진대사가 어려워지면 선행여건 없이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고 말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갑상선의 균형이 깨지면서 갑상선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거나 호르몬 양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각각 갑상선(갑상샘)기능항진증, 갑상선(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구분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호르몬 과도 분비로 대사가 항진되는 질환으로 주로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으로 발생한다. 항진증이 생기면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짜증이 나며 가만히 있는데도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밤에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낮에는 남들보다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흘린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에서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부족해지는 질병으로 가장 큰 원인은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상대로 자가면역항체를 만들어 갑상선을 파괴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대사량이 감소하고 추위를 많이 타거나 체중증가, 심박수·심박출량이 감소되는 증상을 보인다.

이들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자가면역항체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갑상선호르몬의 이상이나 증상이 면역세포의 공격에 의한 것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면역이상으로 발생한 갑상선질환에 원인치료 없이 단순히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현재의 치료법은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기 어렵고 또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데 고 불구하고 갑상선기능이상 증상은 계속되는 등 갑상선환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불편함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호르몬제를 복용하는데도 불편한 증상들이 계속된다면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갑상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한방갑상선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호르몬이나 항갑상선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수술, 방사선 치료 등으로 갑상선의 기능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치료는 갑상선의 기능을 완전히 삭제하고 평생 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갑상선질환 환자들이 갑상선 치료 한의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찾기한의원은 2018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갑상선한의원 부문을 수상, 2018년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을 받았다.

한의원 갑상선질환 치료의 경우, 같은 질환에 증상이 같더라도 체질에 맞는 치료가 적용돼야 하므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한의원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간과할 경우 과도한 진료 적용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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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18-06-17 23:41:15
둘째 임신후 너무 피곤하고 잠만자고 그랬는데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저하증 이라고 하네요 완전 초기부터 잠만 계속 잤는데..이게 봄이라 그렇구나~라고 느끼시는분 엄청 많으실것 같아요 저도 그랫으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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