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출산장려금 격차 심각…최대 86배 차이
경남도 출산장려금 격차 심각…최대 86배 차이
  • 신은희 기자
  • 승인 2010.11.23 14: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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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준도 천차만별…강성훈 도의원 “적절한 가이드라인 필요”

경남도 출산장려금 지원액의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강성훈 도의원은 경남도로부터 제출 받은 ‘2010년 시∙군별 출산장려금(양육수당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남도내 18개 기초자치단체의 출산장려금 지급액이 지역별로 무려 86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 사천시에서 셋째가 태어났을 때는 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고 있지만 합천군에서는 1,73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첫째아의 경우도 경남도 18개 시군 중 10곳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적게는 10만원(창녕군)에서 많게는 100만원(산청군)까지 10배의 차이를 보였다. 둘째아도 마찬가지로 13개 시군에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적게는 20만원(밀양시∙양산시)에서 많게는 200만원(산청군)까지 최대 10배 차이가 났다.

 

출산장려금 지원기준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일로부터 관내 20일 이상 거주하는 것이 기준인 곳도 있었고, 3개월 이상, 6개월 이상 등으로 다양했다.

 

강 의원은 “출산장려금 지역별 편차 문제가 출산을 앞둔 산모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되지 않도록 재정지원 방안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출산장려금 지원기준 편차로 인한 문제를 예방 및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0년 시군별 출산장려금(양육수당 등) 현황

 

(단위:만원)

시군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양육수당 지급 항목

지원기준

창원시

 

30

740

출산장려금, 양육수당

영아 출생일부터 신청일까지 거주

진주시

 

 

210

출산장려금, 건강보장보험료

거주

통영시

 

 

300

출산지원금

07 이후출생. 6개월 이상 거주

사천시

 

 

20

출산장려금

1 이상 주소

김해시

 

 

700

출산장려금, 영유아 양육수당

20 이상

밀양시

 

20

100

출산장려금

출생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거주

거제시

 

 

105

출산장려금, 출산축하물품(상품권)

거제시에 주소

양산시

 

20

70

출산장려금

양산시에 주소

의령군

50

100

1200

출산장려금, 영유아 양육수당

출생일 군내 주민등록. 6개월 이상 거주

함안군

 

50

800

출산양육지원금, 영유아양육비 지원

출생일 기준 부모 모두거주

창녕군

10

70

1430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아동양육수당

군내 거주

고성군

 

100

300

출산장려금

부모가 6개월 이상 거주

남해군

30

100

1200

출산장려금, 영유아 양육비지원

07 이후 출생

하동군

 

100

900

출산장려금, 영유아 양육수당

부모가 3개월 이상 거주

산청군

100

200

300

출산장려금

군내 주소를 출생아

함양군

30

50

1230

출산장려금, 영유아 양육비지원

6개월 이상 거주

거창군

 

50

1220

출산장려금, 영유아양육비 지원

군내 거주

합천군

40

70

1730

출산장려금,출산축하상품권,영유아양육수당

1 이상 거주

10~100

20~200

20~1,730

* 지원 셋째아 출산장려금 20만원

시군 장려금에 포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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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ys**** 2011-04-29 17:13:00
차이가..
심한 곳은 너무 심하더라구요..
좀 평

slc**** 2010-11-24 09:21:00
정말
정말 차이가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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