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불청객 황사, 비염·축농증 예방하는 건강수칙
때 늦은 불청객 황사, 비염·축농증 예방하는 건강수칙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6.0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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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피로와 육체적 과로 되도록 피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봄에만 기승을 부리던 황사와 미세먼지가 올해는 때늦은 5월에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10년 주기에 한 번 있을 정도로 빈도수가 낮았던 여름 황사가 2014년을 마지막으로 4년 만에 있는 것으로 빈도주기가 짧아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와 함께 생활 속 담배연기와 급격한 온도 변화나 습도 변화 등도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해당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황사 속에 포함된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데 올해는 유난히 잦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비염은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소양증(가려움증)의 대표적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장애나 수면호흡장애와 같은 질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천식, 부비동염, 중이염, 비용(코 폴립),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같은 질환이 흔하게 동반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 축농증, 수면장애 등의 병을 일으킬 수 있어 전문의들은 비염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비염은 근본적 치료 이전에 예방법을 통해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아이누리 한의원
비염은 근본적 치료 이전에 예방법을 통해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아이누리 한의원

◇ 성인보다 면역력 부족한 아이, 전문가의 도움이 급선무
 
아이누리 한의원 이혜영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한 고질적 병으로 인식되어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목적을 두는 경우가 많다”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찾아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 개인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선택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원장은 이어 “성인보다 면역력이 부족한 아이의 경우는 더욱이 완화의 목적이 아닌 완치의 목적을 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인의 경우 일상적 장애는 있으나 이미 성장이 멈춘 상태이기에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성장기 아이의 경우 비염은 숙면방해, 스트레스, 집중력 및 학습력 저하, 키성장 장애 유발, 돌출입, 주걱턱, 안면 비대칭 초래, 피부, 호흡기 질환 동반, 성격 변화 및 틱 장애 유발 등 성장 시기에 많은 영향을 줘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작은 질병으로 치부해 방치하다가 도리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 비염치료의 답은 면역력 강화

한편 비염의 근본적인 개선방법은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면역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호흡기의 기능도 약화돼 세균 및 바이러스가 침투됐을 때 물리치지 못하고 그대로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발달할 수 있다. 때문에 비염이라 하여 단순히 문제 지점만 볼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는 몸부터 건강하게 돌려놓는 것이 2차, 3차의 재발을 막는 법이 된다.  

이에 아이누리 한의원 측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안전한 한약을 복용하는 한방치료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누리 한의원은 갈근, 연교, 세신, 신이 등의 친환경 약재로 구성된 안전한 비염치료한약을 통해 높아진 면역력이 비염의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아이들도 쉽게 맞을 수 있도록 무통 침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레이저 침, 소아자석 침, 도드레 침, 도장 침 등을 통한 기혈순환을 돕고 자생능력을 향상시켜 근본적인 치료에 앞장서는 한편, 비염의 직접적인 증상을 완화시키고 비강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레이저치료, 적외선치료, 비강세척기, 네뷸라이저 등의 다양한 치료를 병행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 비염 예방법을 통한 비염 예방, 면역력 자가진단을 통한 비염 퇴치

이혜영 원장은 “비염은 근본적 치료 이전에 예방법을 통해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스스로 진단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빠른 시일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염 예방법과 면역력 자가 진단법을 귀띔했다.

먼저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피로와 육체적 과로를 되도록 피할 것 ▲진드기 및 애완동물의 털 제거를 위한 주기적인 침구 청소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은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 ▲집안을 습하지 않게 할 것 ▲외출 시에는 안경과 마스크, 모자 및 실내 냉방을 대비한 겉옷을 챙길 것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 등의 작은 생활 수칙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 몸의 신호를 통한 면역력 자가진단 법은 ▲잔병치레가 많다 ▲자주 피곤해하고 빨리 지친다 ▲평소 먹는 양이 적다 ▲편식을 한다 ▲감기가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한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다 ▲신경이 예민하고 짜증을 많이 낸다 등이다.

이혜영 원장은 “자가 진단법 가운데 3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질병 없는 건강한 몸으로 계절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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